|
복기왕 아산시장은 선진로컬푸드시스템과 학교급식지원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일본 방문길에 올랐다. |
복기왕 아산시장이 ‘선진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과 학교급식체계를 위한 일본의 로컬푸드(지산지소)운동 선진지 견학’에 나섰다.
복기왕 아산시장과 담당공무원,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주체 농협연합사업단 대표 7명으로 연수단을 구성해 4월2일~6일까지 4박5일간 일본의 호쿠오카, 나가사키, 구마모토, 마야자키현의 친환경 농산물 생산단지와 로컬푸드 농장, 농산물직매장, 농산물 매칭사업 정책추진, 학교급식센터운영 현장 등을 방문할 계획이다.
시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로 먹을거리의 안전성 확보와 지역농업 활성화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해외연수를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친환경 로컬푸드 시스템과 학교급식체계를 구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 최근 유전자조작 농산물, 멜라민 파동 등 사회적 위기감과 불안감이 높아지면서, 유통거리가 짧고 신선한 산지를 직접 알고 믿을 수 있는 우리지역 먹을거리 소비인 로컬푸드가 부각되는 시점에서 기획된 연수라는 점에 의미를 두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 친환경 농산물 학교공급을 위해 설치?운영중인,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의 효율적인 운영과 활성화를 위한 농산물의 안전성확보, 품목별 조직화와 계약재배, 가공산업 육성에 대한 대안과 급식학교 등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고 관리의 해법을 기획연수를 통해 시정에 접목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아산시학교급식지원센터는 로컬푸드 시스템으로 아산지역에서 생산하는 친환경 농산물 23개 품목에 대해 4월중 계약재배 체결로 상반기에 공급하고, 점차 품목을 확대 할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한·미 자유무역협정이 발효된 시점에서 아산시의 친환경 농업정책과 로컬푸드 시스템 구축은 아산시의 농업경쟁력 확보와 지속적인 친환경 학교급식에 매우 중요하다”며 “선진 학교급식 정책 도입과 로컬푸드 활로 확대 등 시스템을 구축해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농업인 소득기반 구축 등 시정운영에 반영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