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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노총 아산지부 민주통합당 김선화 지지선언

노조원 3000여 명, “뼛속까지 친미 영혼까지 친 자본 MB정권 심판”

등록일 2012년03월2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는 3월27일 근로자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제19대 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뼛속까지 친미이고 영혼까지 친 자본인 MB정권을 심판하고 일하는 사람들의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는 이번 4·11 총선에서 한국노총이 직접 참여한 민주통합당과 함께 할 것이며 한국노총의 노동자정치세력화에 앞장 설 것이다.”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의장 강흥진)는 3월27일(화) 근로자복지회관 3층 강당에서 제19대 총선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 지지를 선언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강흥진 의장과 김선화 후보를 비롯해 이광열 도의원, 성시열, 오안영, 조철기, 안장헌, 김영애, 윤금이 시의원,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 조합원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강흥진 의장은 “지난 60년 한국정치사에서 선거철만 되면 나타나서 노동자의 눈물을 닦아주겠다던 기존 보수정치권과 정치꾼들 중에서 어느 집단하나 어느 정치꾼하나 노동자의 눈물을 닦아준 적이 없었다”며 “오늘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는 사회와 역사, 세상의 주인인 노동자들이 이제 정치의 주인으로서도 책임과 의무를 다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강 의장은 이어 “경제를 살리겠다며 집권한 MB정권은 지난 4년간 1%의 보수자본을 위해 99%의 국민을 처절히 유린하고 이용했다. 일자리를 늘리겠다던 약속은 천만비정규직으로 이어졌고, 기업인 대통령으로 국민을 풍요롭게 하겠다던 약속은 서민을 굶주리게 했다. 또 노동자가 경제의 힘이라며 약속한 친 노동정책은 살인적 정리해고, 전임자임금지급금지, 복수노조창구단일화 등 노동법 개악으로 노동자의 생존권마저 위협했다. 또 대운하라는 거대 사기극은 4대강으로 둔갑해 자신을 포함한 1%의 자본을 위해 국민의 피와 땀을 강바닥에 쏟아 부었다”며 “한국노총 아산지역지부 3000여 조합원들은 노동자·농민·도시서민을 비롯한 일하는 사람들을 대변하고, 일하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사람들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세상을 만들어 갈 수 있는 민주통합당과 아산지역 기호 2번 김선화후보의 지지를 선언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민주통합당의 승리와 아산지역 김선화후보의 당선을 위해 지역의 모든 진보세력들과 연대해 할 수 있는 모든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민주통합당과 김선화 후보는 창당 과정에서 국민들과 약속한 모든 것들을 잊지 말아야 하며, 모든 진보세력들의 염원을 어떠한 경우에도 정치적으로 악용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선화, “노동자·농민·도시서민 함께 가겠다”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가 한국노총 노조원들에게 감사인사와 함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는 “민주통합당은 시민세력과 한국노총이 참여해 함께 만든 정당이다. 한국노총과 민주통합당은 한 몸입니다. 함께 하겠다. 함께 해달라”고 답했다. 

이어 “이명박 정권 4년 동안 1% 특권층만 살기 좋았고, 99%의 국민들은 고통 속에서 살았다. 국민의 인권은 땅에 떨어졌고, 노동자 탄압은 극에 달했다. 서민의 삶은 피폐해졌다”며 “이명박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 망국적 지역주의도 뿌리 뽑아야 한다. 여러분이 도와주면, 김선화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김선화 후보는 “안희정 지사도, 복기왕 시장도, 세종시에 출마한 이해찬 총리도 모두 민주통합당이다. 민주통합당이 충남에 새바람을 일으킬 것”이라며 “아산시민과 노동자의 삶이 행복해질 수 있도록 열심히 뛰고, 노동자 권익보호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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