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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는 민족정신 함양을 위해 국사와 도덕교육을 강화하고, 국가유공자와 일제강점기 피해자에 대해 국가가 적극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
현역 국회의원이면서 제19대 자유선진당 국회의원 후보인 이명수 의원이 3월26일 ‘안중근의사 순국 102주년’ ‘천안함사건 2주기’를 맞아 안중근의사와 천안함 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추모하고 애국·애족 정신을 후대에 계승하기 위한 구체적 계획을 제시했다.
이명수 의원은 “민족정신 계승의 핵심은 교육”이라며 “국사와 도덕을 중고교 필수과목화해 교육을 강화할 것이고, 재외동포 지원 강화와 더불어 사할린, 중앙아시아·연해주 시베리아·조선족 등 해외동포 자녀들에 대한 민족교육의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 의원은 “현충사를 국가성역화하고 충효교육의 강화·확대를 추진할 것이며, ‘성웅 이순신장군 축제’의 ‘국가급 축제’로의 재승격을 통해 애국·애족 정신을 함양하고 민족정기를 바로 세우는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일제강점기 위안부, 강제동원 민간인, 근로정신대 등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희생자 등 현지 실태조사 및 유골발굴·봉환 등을 철저히 추진할 것이며, 사할린 지역 억류 한인 강제동원 희생자 문제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일제강점기 희생자들에 대한 지원도 언급했다.
천안함 사건 2주기에 대해서도 “강대국에 둘러싸인 우리나라의 현실과 시시각각 변하는 남북관계의 소용돌이 속에서, 우리의 영토를 수호하고 주체성을 굳건히 하기 위해 자주국방, 국가안보의 확립이 절실하다”며 “정부는 자주국방에 온 힘을 쏟아야 하며, 주변국들의 동향을 면밀히 살피고 외교관계도 빈틈없이 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아산은 충절의 고장답게 나라가 어려울 때 목숨 바친 애국지사가 유난히 많다. ‘안중근의사 순국 102주년’ 및 ‘천안함사건 2주기’를 맞아 다시 한 번 애국지사·순국선열의 숭고한 뜻을 계승 함양하고 이를 더욱 발전시켜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