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잇따른 FTA 체결과 국제농업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날로 늘고 있는 안전 농산물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수요를 농가 소득으로 연결 하기위한 친환경 학교급식 확대와 안전 농산물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현재 799ha인 친환경 쌀 재배면적을 2014년까지 1000ha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19일 밝혔다.
또 아산시는 농가의 경제적 부담 감소와 동시에 소득증대 방안으로 2012년 친환경농업 20개 부문에 총 47억원을 지원한다.
친환경농업은 일반 농약이나 화학비료를 사용치 않고 자연순환농법을 바탕으로 친환경 농자재를 사용해 농사를 짓는 방법이다.
이를 위해 시는 친환경농업에 필요한 농자재인 육묘자재와 우렁이를 지원하는등 토양미생물농법을 이용하는 농가들에 다양한 혜택을 주기로 했다.
또 아산시 학교급식지원을 위해 친환경농산물 계약재배단지 조성과 유기질비료, 토양개량제 등 총 20개 사업 등 친환경농업에 참여하는 농가들에도 이 같은 지원을 적용할 계획이다.
분야별 투자액은 ▲친환경농업 실천기반 조성을 위해 토양개량제 공급사업 등 14개 사업에 30억원 ▲축산 자동화시설 분야 1개 사업 2억원 ▲친환경농업 지원과 실천농가 소득보전 분야 2개 사업 1억원 ▲채소생산시설 지원 등 2개 사업 4억원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생산기반시설 등 1개 사업 10억원이다.
또한 올해 광역친환경농업단지 생산기반시설사업에 10억원, 2013년도 50억 원 2014년도 40억원을 3년에 걸쳐 100억원을 투자한다. 친환경 신규인증 농가 확보를 위해 농업기술센터 전담지도사 현장 배치 등 친환경 농업 현장 지도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밖에도 아산광역친환경농업단지 조합공동법인은 학교급식 등 유통망 확충에 힘쓰고, 친환경 벼는 지역농협 등에서 책임 수매 하도록 유도하고 농가에서는 친환경 쌀 생산에 전념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농정유통과 정인묵 지도사는 “전국에서도 품질이 우수한 ‘아산맑은쌀 등’ 우수농산물을 생산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유기농 실천기반을 확고히 해 지역 농산물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안정적인 판로망 확보와 농가소득을 증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