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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구제역 매몰지역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상수도보급 사업을 우선과제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
아산시가 구제역 매몰지역 인근 마을 주민들에게 안전한 식수를 공급하기 위한 상수도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산시는 구제역 매몰지역에 대해 2011년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국·도비를 포함해 총 109억원을 투입해 28개 지구 85.9㎞ 상수도확충사업을 추진 중이며 이를 통해 지역주민들의 주거환경을 증진해 삶의 질을 한층 더 높인다는 계획이다.
1차로 구제역 발생지 상수도 미보급지역인 탕정면 갈산리 등 23개 마을 47km의 상수도 확충사업 중 19지구가 사업 완료돼 상수도 혜택을 받고 있다. 이어 올해는 2차로 음봉, 탕정, 도고 등 3개면 7개 마을 38.9㎞의 상수도 확충사업을 추진해 올해 상반기내로 1·2차 사업을 모두 완공할 예정이다.
아산시 상수도과 장해준씨는 “구제역 발생지역 상수도시설 확충사업의 조기 완공을 위해 지역주민들의 협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며 “사업추진 중 도로 굴착으로 인한 통행불편 등을 초래할 수 있으나 조속한 사업 완료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