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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후 아산의 먹거리와 일자리 준비하겠다”

이건영, 5일 새누리당 공천 확정

등록일 2012년03월0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건영씨가 지난 6일 4.11총선 새누리당 아산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을 받았다.
4·11총선 새누리당 아산선거구 제19대 국회의원 후보로 지난 5일 이건영씨가 확정됐다.

이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이 여당이지만 아산시에서는 여당 같지 않은 여당”이라며 그 이유는 “현직 국회의원과 현직 시장이 모두 야당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예비후보는 “아산은 지난 20여 년 동안 여당 국회의원이 없었던 지역이다. 아산이 누리고 있는 경제적 풍요는 과거 수도권 개발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는 것에 불과하다. 아산의 정치력이 미약해 차세대 신성장 동력, 10년 후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준비하는 데는 취약하다”고 분석했다.

이에 이 후보는 “아산의 10년 후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준비하겠다”며 “원도심과 3대 온천 지구 활성화, 현대동차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추가 투자 유도, 아산의 교육수준 향상”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공천이 확정되자 이건영 후보는 민주통합당과 자유선진당을 향한 경계와 비판도 가했다.

민주통합당을 향해서는 “국민경선 관련 불법 행위로 자살 사건이 있었던 민주통합당과는 달리 새누리당의 공천 심사는 단기간에 순탄하고 공정하게 진행됐다”며 “아산시민과 국민께서 새누리당에 획기적인 개혁과 쇄신 압력을 계속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고 말했다.

또 자유선진당을 향해서는 “정치 역량이 모자라 세종시에, 천안에, 예산에, 평택에, 당진에 빼앗겼던 아산의 몫을 다시 찾아오겠다”며 “이런 역할은 무너져가는 지역 정당이 담당할 수 없다”고 말했다.

 

<새누리당 이건영 공천소감 전문>

새누리당 아산시 국회의원 후보로 공천 받으며

존경하는 아산시민 여러분!
답답한 가슴으로 개혁과 쇄신을 바라시는 국민 여러분!
아산의 성장 동력이 멈추고 있음을 안타깝게 여기시는 어르신 여러분!

저는 새누리당 아산시 국회의원 후보자로 공천이 확정된 지금 참으로 감개무량합니다. 특히, 국민경선 관련 불법 행위로 자살 사건이 있기도 했던 민주통합당과는 달리 새누리당의 공천 심사는 단기간에 순탄하고도 공정하게 진행되었습니다. 이것 또한 아산시민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께서 새누리당에 획기적인 개혁과 쇄신 압력을 계속 주셨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저는 이제 19대 총선 본 경기를 향해 출발합니다. 새누리당이 여당이기는 하나 아산시에서는 여당 같지 않은 여당입니다. 현직 국회의원과 현직 시장이 모두 야당이기 때문입니다. 우리 아산은 지난 20여년 동안 여당 국회의원이 없었던 지역입니다. 현재 우리 아산이 누리고 있는 경제적 풍요는 과거의 수도권 개발 규제로 인한 반사이익을 보는 것에 불과합니다. 그러나 아산의 정치력이 미약하여 차세대 신성장 동력, 10년 후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준비하는 데는 취약하였습니다.

황해경제자유구역은 평택과 당진에 좋은 것은 다 내어주고 우리의 인주지역은 황폐하게 되었습니다. 아산시 행정구역 내에 있는 KTX 역사 명칭은 천안아산역으로 바꾸어줘야 했습니다. KTX 역사 택시사업구역도 아직 해결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평택과 아산이 양쪽에 접해 있는 아산호는 그 이름이 평택호로 결정되려 합니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사업은 천안까지만 기능이 분산 배치되고 아산은 제외되었습니다. 아산 신도시 2단계 사업이 취소될 때 아산은 무기력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차세대 사업장이 경기도 평택에 가는 것도 빤히 보고만 있어야 했습니다. 충남도 기관인 자동차R&D센터, 바이오R&D센터 등도 예산에 빼앗겼습니다. 원도심 재개발 사업은 그야말로 속수무책입니다. 특목고인 충남외고까지 포함하여 아산시 전체 학교에서 서울대 합격생이 1명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지역의 대표 축제인 성웅 이순신 축제는 전국 축제에 이름도 올리지 못하는 처지가 되어 버렸습니다.  

이런 사안들에는 불가항력적인 부분이 있기도 하지만 정치적 역량이 모자랐기 때문인 부분이 훨씬 큽니다. 저는 아산시민 여러분의 이런 답답한 마음을 해결하기 위해 온 몸과 마음을 다 바치려 합니다. 아산의 10년 후 먹을거리와 일자리를 준비하겠습니다. 원도심과 3대 온천 지구를 활성화할 수 있는 획기적인 방안을 찾겠습니다.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의 대규모 추가 투자를 유도하겠습니다. 아산의 교육수준을 획기적으로 높여 특별한 교육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정치 역량이 모자라 세종시에, 천안에, 예산에, 평택에, 당진에 빼앗겼던 우리의 몫을 다시 찾아오겠습니다.

이런 역할을 무너져가는 지역 정당이 담당할 수 없습니다. 이런 역할을 선심성 공약을 남발하는 야당이 책임 있게 해낼 수는 없습니다. 여당 국회의원이라야 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충남 아산은 가장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인 박근혜 비대위원장이 어린 시절 현충사, 도고온천 등 많은 추억과 함께 각별한 애정을 갖고 있는 곳입니다. 저는 고향 아산을 전국에서 가장 발전하는 도시, 살기 좋은 도시가 되도록 모든 정치적 역량을 쏟을 것입니다.

정치는 단순한 서류 작업이 아닙니다. 정치는 수많은 이해 관계자를 만나 조정하며 목표로 하는 바를 이루어내는 것입니다. 국정운영 및 민관산학연의 다양한 경험과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저는 아산 시민을 대표하는 국회의원으로서 아산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결과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하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각별한 관심과 진정성 있는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2012년 3월 6일
새누리당 아산시 국회의원 후보 이 건 영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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