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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김선화 예비후보가 같은당 강훈식 예비후보에게 경선결과에 승복하고 총선승리를 위해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
김선화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는 민주통합당의 경선 선거인단 모집을 마감하고 경선 투표를 앞둔 지난 4일 “시민들에게 공천권을 되돌려 준다는 의미에서 치러진 헌정사상 최초의 총선 후보자 선출을 위한 국민참여 경선인 만큼, 시민들의 참여를 통해 새로운 정치를 실현하기 위해 끝까지 선의의 경쟁을 통해 유종의 미를 거두겠다”고 밝혔다.
이어 “광주를 비롯해 선거인단 등록 과정에서 다소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났지만, 아산에서는 성숙한 시민들의 참여로 비교적 원만하게 마무리 됐다”며 “적극적으로 선거인단 모집에 참여해 주신 아산 시민과 깨끗한 모습으로 선거인단 모집에 함께 온힘을 다한 강훈식 후보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선화 예비후보는 “노무현 대통령의 정치철학을 계승할 수 있는 적임자이자, 대한민국 중심에 아산을 세울 수 있는 자신을 선택해줄 것을 선거인단에 호소한다”고 덧붙였다.
또 강훈식 후보에게는 “마지막까지 정정당당한 경선을 통해 결과에 승복하고, 경선 이후에는 반드시 총선에서 승리해 이명박 정권 심판을 통해 후퇴시킨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경제 민주화와 지역주의를 청산 할 수 있도록 함께 힘을 모으자”고 제안했다.
한편 민주통합당의 국회의원 후보는 오는 6일과 7일에 실시하는 모바일 투표, 8일에 실시하는 현장 투표를 통해 최종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