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강훈식 예비후보 MBN 화면캡쳐
강훈식 민주통합당 아산 예비후보는 지난 1일 MBN ‘뉴스M’ 생방송에 출현해 “국민의 바람은 경제를 살려내라는 것이고 일자리를 만들어 달라는 것”이라며 “영업사원처럼 발로 뛰는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총선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아울러 강 예비후보는 “지역정당은 유통기한이 끝났다. 충남과 아산은 변화를 원하고 있다”며 “지난 6·2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안희정 충남도지사와 복기왕 아산시장 모두 40대다. 충남은 젊은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어 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선거는 이명박 정부와 새누리당에 대한 평가가 가장 큰 축이다. 더불어 충남에서는 지역정당의 한계를 도민들이 직접 평가하는 선거가 될 것이다. 6·2지방선거에 이번 총선에서도 젊은 변화를 원하는 바람이 돌풍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그는 “세일즈 하는 국회의원이 되겠다는 뜻이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경기도지사 보좌관시절 74만개 일자리 창출경험이 있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기업들을 유치해나가는 실천적인 활동들을 해내겠다는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손학규 전 대표와의 인연에 대해서는 “경기도지사 시절 보좌관으로 인연이 시작됐다. 세계를 다니며 많은걸 배웠고 일자리 창출과 영어마을 등은 보람 있는 성과라 할 수 있다. 새로운 아산을 만들어가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손 전 대표의 대선 가능성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에는 “안철수, 문재인, 손학규 세 분이 각자 다른 장점들을 갖고 있다. 셋이 힘을 합쳐 좋은 과정을 거치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한편 김선화 순천향대 교수가 예비후보 등록을 함에 따라 경선지역으로 확정된 아산의 경우 본선에 나갈 후보를 가리기 위해 지난 29일 까지 국민참여경선에 참여할 선거인단을 모집했다.
이날 방송과의 인터뷰를 마친 강 예비후보는 “열심히 뛰었고, 시민들의 목소리도 많이 들었다. 아산의 통쾌한 변화를 바라는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기다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