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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달 만에 90%’분양률, 두정역 펜타폴리스

등록일 2012년02월21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소강상태를 보이던 분양시장이 설 연휴가 끝나고 다시 달아오를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시장침체로 미분양 아파트를 포함한 저렴한 분양가의 물량이 쏟아질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천안의 첫 번째 도시형 생활주택인 두정역 펜타폴리스가 분양을 시작한 지 한 달만에 90% 이상의 분양률로 선전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천안·아산 지역의 아파트들이 파격적인 조건의 할인혜택으로 주택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 와중이라 더 눈에 띄는 결과다.

나날이 경제가 어려워지면서 임대 수익을 노린 투자자들이 몰려 분양률을 견인했다는 분석이다. 그뿐만이 아니다. 다양한 세제혜택은 물론, 두정역과 가까운 역세권에 롯데마트, 메가박스 영화관 등 인프라 시설이 갖춰진데다 대학과 산업단지가 몰려 임대수요까지 풍부하다는 점이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두정역 펜타폴리스는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한 천안 첫 도시형 생활주택으로 전용면적 13㎡ 부터 27㎡까지 총 260가구를 분양해 한 달 만에 90% 이상의 분양률을 기록했다. 천안에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도시형 생활주택, 투자자들의 궁금증을 풀어보고자 두정역 펜타폴리스의 시행사인 금호산업개발㈜ 홍정선 대표를 만나봤다. 자세한 사항은 전화(☎041-523-5073)로 문의하면 된다.

금호산업개발㈜ 대표이사 홍정선 인터뷰

▶도시형생활주택이란.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주택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2009년 5월부터 도입된 새로운 주거 형태다. 정부의 공급 장려 정책으로 다양한 세제혜택을 받을 수도 있다.
또한 오피스텔이나 원룸들과는 법적인 지위가 달라 세입자는 임대차보호법의 보호도 받을 수 있다. 단지형 다세대(전용면적 85㎡ 이하)와 원룸형(12~50㎡), 기숙사형(7~20㎡)으로 나뉜다.

▶세제혜택이 다양하다는데.
-개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임대사업을 적극 권장하는 상품이다. 임대사업자로 등록할 경우 취득세와 등록세가 면제되고, 양도소득세 중과 제외 등 세제혜택이 많다. 주택이지만 청약통장 없이도 분양 받을 수 있다. 전용면적도 20㎡ 이하는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아 다주택 규제를 피할 수 있다.

▶분양가는 얼마나 되는가.
-두정역 펜타폴리스의 경우, 계약면적 36.56㎡(12평형)를 기준으로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45만원을 받을 수 있다. 투자자금은 보증금 500만원을 제외할 경우 3250만원 정도다. 3300만원 미만의 자본을 투자하면 연 12% 정도의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대출을 이용해 분양 받아도 9% 정도의 수익은 기대할 수 있다. 

▶한 사람이 여러 채 구매도 가능한가.
-불당동에 매매가 3억 정도하는 100㎡(30평형) 아파트를 소유한 사람이 집을 팔고 두정역 펜타폴리스 계약면적 48.75㎡(18평형)를 구입한다면 대략 9900만원이 들어간다. 나머지 2억으로 계약면적 36.56㎡(12평형) 6채를 구입해 임대한다면 연금보다 높은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 이런 이유로 여러 채를 구입하는 투자자들도 있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미래를 어떻게 전망하나.
-당분간 천안 지역에 도시형 생활주택 분양의 인기는 계속될 것이라 생각한다. 도시형 생활주택의 경우 주변 조건이 중요한데 천안은 대학과 산업단지가 많아 1~2인 가구가 많은 편이다.
두정역 펜타폴리스만 해도 역과 600m 거리에 대중교통을 이용해 다닐 수 있는 천안·아산 대학들은 11개에 이른다. 조금만 가면 직산에 산업단지가 형성돼 있고, 삼성, 현대 등 대기업도 입주해 있는 지역으로 임대수요는 충분하다고 본다.

▶주의할 점은.
-한동안은 세제혜택 등 부담이 크지 않아 도시형 생활주택이 주목 받을 것이다. 그러나 수익만 생각하고 무턱대고 분양받으면 안 된다. 임대수요, 입지 등 다양한 조건을 충분히 검토하고 따져보아야 한다. 더불어 믿을만한 시공업체인지 집의 구조와 층간 소음, 인테리어 등 임대에 문제가 없는지도 잘 살펴보아야 한다.

▶두정역 펜타폴리스만의 장점은 무엇인가.
-두정역 펜타폴리스의 경우, 역세권인데도 초기 자금 부담이 적은 편이고, 주변에 대학과 산업단지 등 임대수요가 많아 높은 수익률이 예상되는 입지조건을 갖추고 있다. 또한 발코니와 같은 서비스 면적이 별도로 제공돼 실면적은 더욱 넓게 사용할 수 있고, 오피스텔보다 관리비도 적게 드는 것이 장점이다. 이미 수도권에서는 도시형생활주택이 아파트나 상가, 오피스텔에 비해 수익성이 크다는 것이 입증됐다.
이렇게 빠른 시간에 대부분이 분양 완료됐다는 것 역시 두정역 펜타폴리스의 가능성을 보여주는 부분이 아닐까. 한국토지신탁이 시행한 만큼 고객들의 신뢰도도 높은 편이다.

편집국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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