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지역 인터넷언론 C뉴스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윈스리서치에 의뢰해 두 차례의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한 가운데 당선가능성이 가장 높은 후보로 자유선진당 이명수 국회의원이 두 차례 모두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먼저 1월 17일~18일까지 실시한 1차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새누리당 김길년, 민주통합당 김선화·강훈식, 자유선진당 이명수 등 4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여론조사결과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가 32.38%로 1위 ▷민주통합당 강훈식 후보가 15.61% ▷민주통합당 김선화 15.16% ▷한나라당 김길년 14.26% 순으로 나타났다. 지지후보를 결정하지 못했다는 답변도 22.6%로 나왔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1위 한나라당 30.49% ▷2위 민주통합당 28.43% ▷3위 자유선진당 21.61% ▷4위 통합진보당 4.13% 순으로 나타났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답변도 15.34%로 나왔다.
2월14일~15일 실시한 2차 여론조사 결과는 새누리당 김길년, 새누리당 이건영, 민주통합당 강훈식, 민주통합당 김선화, 자유선진당 이명수, 통합진보당 이동근 예비후보 등 6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제2차 여론조사 결과 이명수 후보가 지지도(31.95%), 당선가능성(39.56%)으로 1차 조사에 이어 1위를 지켰다고 C뉴스는 보도했다.
후보별 지지도 조사는 ▷1위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 31.95% ▷민주통합당 강훈식 후보 14.54% ▷새누리당 김길년 후보 10.58% ▷민주통합당 김선화 후보 10.39% ▷새누리당 이건영 후보 9.69% ▷통합진보당 이동근 후보 3.36%로 나타났으며, 지지후보가 없거나 모르겠다는 답변도 19.49%로 나왔다.
정당지지도 조사는 ▷1위 새누리당 30.76% ▷2위 민주통합당 29.18% ▷3위 자유선진당 18.20% ▷4위 통합진보당 2.77% 순으로 나타났으며, 지지정당이 없다는 답변도 19.09%를 보였다.
이번 조사결과 후보지지도와 정당지지도가 큰 차이를 보인 점이 주목된다.
자유선진당 이명수 국회의원 진영에서는 인물론을 부각시켜 총선승리를 이끌겠다는 전략이다. 반면 한나라당과 민주통합당 예비후보들도 공천이 확정될 경우 나름대로 역전이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자유선진당 이명수 캠프를 견제하면서도 당내 공천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