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대 국회의원을 뽑는 선거가 이제 50일 앞으로 다가왔다.
아산정가에서는 총선을 향한 각 선거캠프의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 지고 있다.
새누리당에 복당해 뒤늦게 총선경쟁에 뛰어든 이건영씨가 지난 10일(금) 예비후보 등록을 마침으로써 아산시 총선예비후보는 총 6명(새누리당 김길년·이건영, 민주통합당 김선화·강훈식, 자유선진당 이명수, 진보통합당 이동근)이 됐다.
먼저 새누리당은 김길년·이건영 두 예비후보가 공천신청을 마치고 오는 22일(수) 있을 공천심사를 위한 면접을 준비하고 있다.
일찍부터 치열한 공천경쟁을 벌이고 있는 민주당은 김선화·강훈식 두 예비후보가 지난 16일 공천심사를 위한 면접을 마친 가운데 경선을 준비하고 있다.
현 국회의원인 자유선진당 이명수 후보는 지역 인터넷언론 C뉴스의 여론조사결과 지난 1월에 이어 2회 연속 1위의 지지를 얻은 것으로 나타나자 비교적 안도하는 분위기다.
통합진보당 이동근 예비후보는 노동자·농민들과 직접 교류하며, 전통지지계층의 결집을 위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 후보는 유성기업 길거리 집회와 농민들과의 만남의 자리에 참석해 연대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한편 최근 떠들썩했던 국회의원 직위를 남용한 ‘뒷조사’ 논란에 이어 ‘이명수 vs 김선화’ 예비후보간 ‘공약이행 정보 비공개’ 논란으로 이어졌다.
총선 날짜가 다가올수록 후보간의 물고 물리는 공방전은 더욱 치열해 질 것으로 보인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