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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장을 찾은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 박영선·이인영·이용득 최고위원,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층들이 대거 참석해 강훈식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
박영선, “역동적인 아산에 젊은 변화를 일으킬 사람은 강훈식이다. 강훈식을 지지하기 위해 기꺼이 아산행 KTX에 올랐다.”
손학규, “강훈식은 10년전 이미 한반도의 새로운 지형을 그리며, 남북평화와 통일을 구상한 놀라운 식견을 가진 인물이다.”
이인영, “강훈식은 지금의 손학규를 만들었다. 앞으로는 이인영과 손잡고 복지국가, 통일국가를 이룰 믿음직한 동반자다.”
이용득, “강훈식은 한국노총이 인정하는 후보로, 한국노총이 반드시 승리를 견인할 것이다.”
양승조, “강훈식은 끝까지 민주통합당을 지켜온 아산의 유일한 후보로 꼭 국회로 가야할 사람이다.”
지난 11일 오후4시 민주통합당 강훈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장을 찾은 민주통합당 손학규 전 대표, 박영선·이인영·이용득 최고위원,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 등 당 지도층들이 대거 참석해 강훈식에 대한 전폭적인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모종동 한사랑병원 신축별관동에 자리잡은 강훈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는 주최측 집계1200여 명이 참석했다고 밝혔다. 특히 민주통합당 당원은 물론 한국노총 아산지부 회원들도 대거 참석해 주목을 받았다.
민주통합당 중앙당 영향력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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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박영선 최고위원, 손학규 전대표, 이인영 최고위원, 이용득 최고위원, 양승조 충남도당 위원장 등이 강훈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적극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
이날 강훈식 예비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찾은 손학규 전 대표를 비롯한 최고위원들은 직접적으로 강훈식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가장 먼저 축사를 한 박영선 최고위원은 “당내 일정과 내 선거운동만으로도 벅찬데 남의 개소식에 참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얼마 전까지만 해도 복지포퓰리즘을 주장하던 새누리당도 최근에는 복지와 경제민주화 말한다. 그러나 이를 선점한 것은 민주통합당이고 손학규 대표였다. 이러한 손학규 전 대표 곁에는 늘 강훈식이 있었다”고 말했다.
손학규 전 대표는 “강훈식은 내가 경기도지사 시절 통일쌀 생산, 농업기술자 북한파견 등 국가에서도 생각지 못했던 남북 평화교류 사업을 지방자치단체 차원에서 기획했다. 강훈식을 국회로 보내는 것은 단순하게 국회의원 한 명을 더 만드는 것이 아니라 새로운 세력, 새로운 세대가 우리나라의 주축이 된다는 뜻이다. 누구도 못했던 한국노총과의 연대를 위해 노력하고 아이디어를 제공한 사람도 강훈식이며, 야권통합을 이룬 민주통합당의 실질적 공로자도 강훈식이다”라며 강훈식의 역량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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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손학규 전대표, 이인영 최고위원, 이용득 최고위원 등 중앙당 인사들은 개소식이 진행되는 2시간 여 동안 자리를 지킨 후 뒤풀이까지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다. |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중 유일한 충청권 출신이며 전대협 의장을 지냈던 이인영 최고위원은 “강훈식은 손학규 전 대표보다 이인영과 먼저 인연을 맺었고, 손학규 전 대표보다 이인영과 민주통합당이 강훈식을 더 필요로 한다”며 “이인영은 강훈식과 함께 복지의 완성을 이루는 새로운 목표와 꿈이 있다. 강훈식과 함께 복지국가, 통일국가를 꼭 이루고 싶다”고 강조했다.
한국노총 위원장인 이용득 최고위원은 “야권 통합은 손학규 없이 안됐다. 그 통합 역할을 하는데 강훈식이 있었다. 한국노총 아산지부에 물으니 강훈식은 우리 한국노총 후보나 다름없고 반드시 만들어 줘야할 사람이라고 하더라”며 “통합과정에서 똑 부러지게 일처리하는 것을 보니 한국정치를 위해 강훈식이 반드시 있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당위원장은 “강훈식은 이미 50%를 넘어 80%까지 여의도 국회에 입성한 것으로 생각한다”며 “민주통합당의 이름으로 끝까지 아산을 지켜온 유일한 후보, 아산과 충청, 그리고 대한민국을 위해 큰일을 할 젊고 역량 있는 사람이므로 강훈식이 꼭 국회에 가야한다”며 강훈식 지지를 호소했다.
강훈식, 큰아버지 강태봉 소개하다 ‘울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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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중앙당의 거물급 인사들에게 지지를 이끌어낸 강훈식 예비후보는 4·11 총선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
민주통합당 중앙당 거물급 인사들에게 지지를 이끌어낸 강훈식 예비후보는 4·11 총선승리에 강한 자신감을 보였다.
강훈식 예비후보는 “2002년 인터넷 정당과 2030 유권자 네트워크에서 활동하며 대학교에 부재자 투표소를 만드는 등 노무현 대통령 당선에 역할을 했다. 당시 주변에서 노무현 정부에서 함께 일을 하자는 제안이 있기도 했었지만 새로운 도전을 선택했다. 그리고 손학규 밑에서 10년을 고생하며 정치인 강훈식이 만들어졌다”며 자신의 이력을 소개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어 “아산이 변하고 있다. 매년 1만 명씩 인구가 증가하고 연간 세수 1조원 시대를 앞두고 있다. 이제 역동적으로 할 일이 많아졌다. 아산시민은 중앙에서 아산의 입장을 똑 부러지게 큰 목소리로 내주는 통쾌하고 속 시원한 정치를 보고 싶어 한다”며 “지역정당으로 안되면 이제 젊은 놈에게 기회를 줘서 중앙무대에서 두 눈 부릅뜨고 아산과 충남이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 예비후보는 자신의 큰아버지인 강태봉 전 충남도의회 의장을 언급하며 “지난 6·2지방선거 당시 큰아버지가 자유선진당 아산시장 후보로 출마했을때 저는 안희정 캠프 전략기획본부장을 맡았었다. 당시 저는 저대로 큰아버지는 큰아버지대로 힘들었지만 각자 자신의 길을 갔고, 민주당이 안희정·복기왕을 당선시키며 승리했다”고 말하며 순간 ‘울컥’ 하기도 했다.
그는 이어 “큰아버지(강태봉 전 도의장)께서 이제 정치를 떠나 조카에게 힘이 되어 주시겠다고 민주통합당 평당원으로 입당하셨다”며 “강훈식의 이름으로 새로운 정치를 만들어 주시겠다는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