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합진보당 이동근 제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가 지난 2일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
“청년진보가 아산을 바꾸는 새로운 정치의 희망이 되겠습니다. 1%만을 위한 대한민국을 99%를 위한 행복한 진보정치로 바꾸어 나가겠습니다”
오는 4월11일 실시되는 제19대 국회의원선거에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이동근(36) 자치위원장이 2월1일 오후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2일 오전10시 총선출마 기자회견을 가졌다.
온천동 민주노총 충남본부 사무실에서 가진 기자회견에는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박기현 공동 대표, 임광웅 전 시의원, 김정희 여성위원장, 김기회·김봉진·이홍재 아산시 공동위원장, 선춘자 천안시 위원장 등 10여명의 당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그는 ▷한·미FTA 폐기 및 미디어법 개정 ▷노조법 전면 재개정 및 최저임금법 현실화 ▷KTX 및 국가기간산업 민영화 반대 ▷비정규직법 개정 및 비정규직 노동자 차별 철폐 ▷기초 농산물 국가 수매제 및 생산자 중심의 농·축산물 유통구조 도입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및 세율인하 ▷무상보육확대 및 아동수당제 도입 ▷양질의 영유아보육시설 확충 ▷소규모 사업장 공동보육시설 지원확대 ▷반값등록금 실현 ▷장기 미취업 청년 실업부조제도 시행 ▷청년 취업지원 확대 및 지속적인 피드백 제도 운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노동자·농민·서민의 버팀목 될 터”
|
통합진보당 이동근 예비후보는 노동자·농민·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이동근 예비후보는 “이명박 정권과 신자유주의 세력이 서민경제와 민생을 파탄내고, 한미FTA, 친재벌 정책 등으로 사회 전체가 병들어가고 있다”며 “800만 비정규직노동자와 천만원 이상 고액등록금, 하루 42명의 생활비관 자살, 산업 재해와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 시키는 노동현장, 약자를 탄압하는 사회, 권리를 짓밟히는 시민, 최저임금조차 제대로 받지 못하는 아르바이트생, 자본이 사람을 지배하는 세상은 우리가 꿈꾸는 세상이 아니다. 새로운 변화를 아산에서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습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주권이동을 통해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는 중심에 서겠다”며 “주권이동의 첫 시작은 한미FTA폐기, 디도스 사건 진실규명, 투기자본에 대한 규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노동자·농민·서민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이 예비후보는 “야간노동 철폐를 외치며 싸우다 구속된 16명의 유성기업노동자들은 아직도 재판이 진행 중이고, 비정규직 철폐를 외치며 싸우던 현대사내하청노동자들은 거리에서 투쟁하고 있다”며 “노동이 아름다워야 할 세상에 노동자들이 해고, 구속, 수배되고 있다. 생계전선에서 열심히 일하는 노동자와 서민들과 연대해 야간노동철폐, 노동법 개정, 최저임금 현실화, 비정규직 철폐에 앞장서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기초 농산물 국가수매제를 통한 가격안정과 농민의 소득보장을 위한 국가적 대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농촌공동체 붕괴를 막기 위해 사회적 연대를 실현 시키고, 사회적 기업 육성과 협업의 경제를 만들어 내는 제도적 장치와 법률을 만들어 내겠다는 것이다.
이동근은 누구?
순천향대학교 사회과학대학 학생회장(전)
광우병 아산대책회의 상황실장(전)
한미 FTA 저지 아산운동본부 상황실장(전)
민주노동당 아산시위원회 사무국장(전)
강기갑국회의원 농정자문위원
충남도당 지역정치국장, 의정국장(전)
2010년 6·2지방선거 배방읍 시의원 후보
충남희망연대 대표(현)
대안경제센터 부대표(현)
민주노동당 아산시위원회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장(현)
아산신도시입주자연합회 부회장(현)
용연마을 장재5리 이장(현)
노동연대실천단 단장(현)
해늘어린이도서관 고문(현)
통합진보당 충남도당 지방자치위원장(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