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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고면, “도고농공단지 지역주민 취업자 2~3명에 불과”

등록일 2012년01월28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아산시 남서쪽에 위치한 도고면은 국도21호 등 동서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아산시 남서쪽에 위치한 도고면은 국도21호 등 동서를 잇는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함유황 도고온천, 세계꽃식물원, 옹기체험관, 장항선트레인테마파크, 예술창작벨트, 도고산 등의 관광자원이 풍부하다. 평야지대는 벼농사, 간간지역은 쪽파와 수박 등 특작권, 친환경농업으로 도고농공단지의 공업지역과 공존하고 있다.

지역현안은 도고온천 진입로에 인도가 없어 보행자 불편이 크다. 또 면사무소-도고중학교  도로에도 인도가 없어 초·중학생 통학안전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도고산 등산로 주차장 증설도 시급하다. 현재 도고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어 도고중학교 부지내 주차장을 사용하고 있어 면적이 협소하고, 올해 실내체육관을 신축하면 주차문제는 더욱 심각해진다.

기곡교는 폭이 5m로 대형차량 교행이 불가능하고, 인접교차로에서 교통사고 위험이 크고, 도고천 제방 연결도로 설치도 시급하다.

한편 지난해 말부터 가동하기 시작한 도고농공단지로 지역 발전이 가속화 될 것으로 전망했지만 현재 지역주민 취업자수는 2~3명게 불과한 것으로 나타나 지역주민의 취업돌파구가 절실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화) 복기왕 아산시장과 도고면민의 대화를 일대일 문답으로 정리했다.

김준배 전 아산시의장이 도고면의 각종 생활민원 해결을 요청하고 있다.

▶김희철(신언3리 이장): 트레인테마파크사업이 얼마나 진척되고 있는지 궁금하다.
시장: 올해 6월에 공연장을 포함해 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다. 예술창작벨트는 3월에 사업을 시작한다.

▶최태성(시전1리 이장): 지난해 도고온천역에서 도고중학교 자전거도로 설치에 대해 건의했는데 아직도 시행이 안되고 있다.
시장: 충청남도 국토관리사업소에서 부결돼 사업이 안되고 있다. 다시 건의하도록 하겠다.
최태성: 지방도 645도로 도고온천에서 대술방향으로 보행자안전을 위해 가로등을 설치해 달라.
도로과장: 현재 2개가 설치돼 있고, 4개까지 추가설치가 가능하다. 그러나 주변 농작물 피해가 예상돼 주민들과 다시 협의해서 추진하겠다.

▶최병규(화합의 마을 이장): 농로길을 확충하고 포장했는데 부분적으로 안 된 곳이 있어 불편하다.
시장: 현장방문 후 검토하겠다.

▶장경호(신언5리 이장): 도고농공단지 가동을 통해 지역발전을 전망했는데 현재 지역주민의 취업자 수는 2~3명에 불과하다.
시장: 이제 시작단계라 기대에 못 미치는 것 같다. 관리소를 만들면 마을주민으로 신규직원을 채용하도록 추진하겠다.

▶이용인(주민자치위원): 농공단지 주변에 숙박시설, 공동주택 등의 시설이 부족해 신창이나 신례원으로 가고있다. 도고온천 활성화를 위해 공동주택이 필요하다.
시장: 수요가 있어야 공급이 있다. 공단이 활성화 돼서 수요가 늘고 타산이 맞으면 가능하리라 본다. 다 같이 노력해 해결되기를 기대한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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