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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가 충남지역 최초로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가 인증하는 전문심장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선정됐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가 충남지역 최초로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가 인증하는 전문심장소생술 교육기관(ACLS-TS)으로 선정됐다.
대학측에 따르면 대한심폐소생협회의 현지실사 심사에서 선문대 응급구조학과는 심폐소생술 교육프로그램과 실적, 전문심장소생술 제공자과정(ACLS-Provider Course), 전문심장소생술 강사과정(ACLS-Instructor Course)등을 시행하면서 강사진과 시설·장비 및 시뮬레이션 구축 등 모든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전문심장소생술 교육기관으로 지정됐다고 밝혔다.
교육기관 지정에 앞서 지난 14~15일 1박2일간 선문대 응급구조학과에서 실시한 전문심장소생술 자격과정에 충청대 응급구조학과 교수 및 1급 응급 구조사들이 응시자로 참가해 과정을 이수했다. 선문대 응급구조학과 노상균 교수와 건양대 응급의학과 이미진 교수(대한심폐소생협회 간사, Faculty)가 강사로 참여해 교육 및 평가를 실시했다.
노상균 교수(36·응급구조학과)는 “짧은 기간 동안 응급의료시뮬레이션 룸을 구축해 운영한 것이 교육기관 지정에 크게 기여했으며, 이번 전문심장소생술 교육기관 지정을 계기로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의 실기수업에 내실을 기할 수 있게 됐다”며 “중부권의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응급구조사, 간호사, 의사 등을 대상으로 양질의 전문심장소생술 자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 “주요 대학병원 및 전문심장소생술 교수진과 활발한 교류를 통해 대내·외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세계적으로 공인되는 전문심장소생술 교육인증기관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응급구조학과 학과장 이재국 교수(54)는 “향후 우수한 교수진 초빙과 더불어 ‘응급의료교육센터’ 내에 전문외상소생술, 전문소아소생술, 심폐소생술 자격과정 등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선문대 응급구조학과가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응급의료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해 중부권을 대표하는 응급의료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교육대상은 의사, 간호사, 응급구조사가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문의: 530-27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