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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인구는 2010년 5만명 돌파에 이어 2011년 6만명 돌파, 2012년에는 7~8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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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인구는 2010년 5만명 돌파에 이어 2011년 6만명 돌파, 2012년에는 7~8만명 돌파가 예상되고 있다.
이처럼 급격한 인구팽창과 함께 행정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인구증가율이 높은 신도시 지역은 적절한 행정대응 조치가 미흡해 주민들의 행정만족도가 떨어지고 있어 인력보강이 절실하다. 최근에는 아산과 천안을 잇는 국도 21호 확포장 공사구간 곳곳이 정비되지 않아 운전자들이 혼선을 빗는 등 교통사고 우려를 낳고 있다.
급격한 도시화와 인구팽창, 자연발생마을과 원주민 등의 정서적 이질감도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다.
배방읍민과 복기왕 아산시장의 대화를 문답식으로 정리했다.
▶오병국(장재9리 이장): 신도시 11블럭 인근 횡단보도 보행신호 시간이 21호선 확장 전과 똑같다. 노약자들이 횡단하기에는 위험하고 불편하다. 대기시간을 연장해 달라.
시장: 신호체계는 경찰서와 협의해 조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노찬수(중3리 이장): 농기계가 금곡천을 통과할 때 교량이 없어서 우회해야 하는 불편이 크다. 또 읍승격 이후 자연마을에 대한 건축제한이 심해졌다.
도로과장: 시차원에 추진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교량만 해도 10억원 정도의 막대한 예산이 수반되는 어려움이 있다. 수혜대상이 어느 정도이고, 경제적 타당성이 있는지, 예산이 가능한 지 등 다각적인 검토가 필요한 사항이다.
시장: 읍승격 이후 일장일단이 있다. 건축제한은 국가에서 규제하는 것이기 때문에 시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문제다.
▶신철종(구령2리 이장): 온양5동에 위치한 장애인복지관에서 발달장애아의 교육을 위한 교사가 더 많이 필요한 상황이다. 교사 수는 한정돼 있는데, 교육을 원하는 발달장애아 대기자 수가 워낙 많다.
경로장애인과장: 교사부족 실태를 조사하도록 하겠다.
▶신철종: 이장들에게 아무런 의사도 묻지 않고, 일방적으로 충북에서 발행하는 신문을 공급하고 있다. 신문을 구독하는 사람들에게 원하지도 않는 신문을 억지로 떠안기는 것은 혈세낭비다.
시장: 언론관계가 참 여렵다. 아산시 기자단 활동을 하는 신문사인데, 뭐라고 답변해야 할지 모르겠다. 일단 참고는 하도록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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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방읍 주민들은 아산-천안간 21번 국도 확포장공사로 인한 혼선 및 생활불편을 많이 느끼고 있었다. |
▶신철종: ‘아산맑은쌀’ 이 아산시 3~4 곳에서 생산되고 있는데, 같은 상품인데도 가격이 천차만별이다. 같은 브랜드인데, 가격이 다른 것을 소비자가 이해해야 하는가.
농업기술센터소장: 시와 농협간 협의해서 해결하도록 노력하겠다.
▶윤석희(수철리 부녀회장): 수철리는 아산에서 가장 소외된 지역이다. 지난 연두순방에서도 건의했다. 버스노선 종점을 연장해 달라.
교통행정과장: 버스 증차 여부나 종점 연장 가능성 여부를 검토해 보겠다.
▶이영자(장재리 7단지 주민): 중증장애인을 위한 콜택시 증차 등 장애인 정책에 힘써주기 바란다.
시장: 장애인 정책을 위해 노력하겠다.
▶송기섭(세교4리 주민): 세교4리는 낙후지역으로 버스가 전혀 들어오지 않는다. 버스 노선 개선을 해달라.
시장: 대중교통체계 개선을 위한 용역이 예정돼 있다. 낙후지역에 대한 근본 대중교통 편의제공이 가능하도록 근본방안을 모색하겠다.
▶박주표(휴대3리 새마을지도자): 이장과 달리 새마을지도자의 처우가 취약하다. 자원봉사 중 상해에 대해 공상이 가능할 수 있도록 공상보험가입 등 처우를 개선해 달라.
자치행정과장: 공식 행정라인은 이·통장까지다. 규정상 행정비용을 통한 지원은 이·통장까지 가능하고, 새마을은 관련규정이 없어 지원이 어렵다.
▶김장식(북수리 롯데캐슬 입주자대책위 회장): 국도 21호선 확장 이후, 롯데캐슬 입주자의 피해가 상당하다. 호서웨딩홀 앞을 운행하던 시내외 버스의 노선이 변경돼 버스이용과 버스정류장 이용에 상당한 불편이 있다. 육교설치나, 천안 측과 협의를 통해 호서웨딩홀 앞 구도로로의 원활한 버스 운행을 건의한다.
시장: 천안과는 교통행정과에서 협의할 것이다.
21호선 국도감리단장: 공사를 조속히 마무리해 불편을 덜도록 노력하겠다.
▶이전행(마음축제추진위 위원장): 읍승격이후 자연마을의 건축제한 피해가 크다.
시장: 현행법상 어쩔 수 없는 부분이다. 의원들과 협의해 국가차원의 개정추진을 건의하겠다. 또 시차원에서도 공식건의서를 작성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