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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복기왕 시장은 송악면 평촌리와 영인면 신봉리의 친환경 엽채류 채소 생산단지를 방문해 친환경무상급식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
아산시가 본격적인 친환경 무상급식 추진에 앞서 지난 6일 복기왕 시장은 송악면 평촌리와 영인면 신봉리의 친환경 엽채류 채소 생산단지를 방문해 준비상황을 점검했다.
송악농협과 영인농협 친환경 엽채류 채소생산단지는 현재 23동 1.5ha의 유기인증 하우스에서 호박, 상추, 고추, 부추 등 12가지 엽채류 품목을 생산해 연간 2억원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향후 시는 친환경 농산물 생산 인프라 구축을 위해 2곳을 추가 선정해 엽채류 채소생산단지를 조성 할 계획이다. 추가 조성될 생산단지는 농촌복지형 신선채소 단지 조성사업과 유기농채소 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시는 또 총예산 4억원을 투입해 농협을 대상으로 예냉창고, 시설하우스, 전기공사, 운반상자와 포장재 제공 등의 사업을 통해 친환경 엽채류 채소의 생산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미 친환경인증을 받은 농지에 생산시설 조성과 함께 친환경용수 공급을 위한 지하수 관로 사업을 병행 실시할 방침이다.
복 시장은 이날 엽채류 채소생산단지 2곳을 둘러본 뒤, 영인면 신봉리 엽채류 채소생산단지에서 겨울철 상추와 고추를 일일이 손으로 골라 상자에 담아 4kg포장단위로 포장해 도시 소비자에게 공급이 원활 하도록 하는 작업을 체험하도 했다.
복 시장과 박종성 영인조합장 및 작목반원 20여 명을 찾아 FTA로 시름에 싸인 농업환경의 어려움에 대한 농업인들의 입장도 경청했다.
시는 1월 말에 사업대상자 선정을 완료하고 단지활용을 통해 9월부터 시작되는 2학기 우수 식자재(친환경)무상급식사업에 관내에서 생산되는 친환경 엽채류 농산물 공급을 원활하게 공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