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건설경기 활성화를 위해 내년 소규모 건설공사를 조기 발주한다.
이를 위해 시는 기술직 공무원들로 구성된 설계기획단을 운영해 소규모공사 실시설계를 자체설계하고 기술지원팀의 설계자문 및 지도를 통해 설계예산을 5억 여원가량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해빙과 동시에 발주해 지역건설경기 부양과 경기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기획된 설계기획단은 건설교통국장을 단장으로 7개분야 54명으로 2월20일까지 운영되며, 2012년도 발주예정사업 206건중 87%인 총 179개사업에 대한 현장조사 측량과 실시설계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건환 건설교통국장은 “설계기획단 운영을 통해 예산절감 효과는 물론 현장에서 시민의 의견을 적극반영 할 예정”이라며 “기술직 공무원들간의 상호 정보교환 등으로 업무능력도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