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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훈식 전 민주당 아산지역위원장이 12월26일 제19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
“변화가 시작됐다. 국민 통합과 정권교체를 위한 4년의 노력, 이제 결실을 맺을 때다”
강훈식 전 민주당 아산지역위원장이 지난 12월26일(월) 19대 총선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김선화 교수에 이어 민주통합당의 두 번째 후보다.
강훈식 예비후보는 “새로운 변화의 시작은 6·2 지방선거에서 나타났다. 민주당에게는 흔한 시의원 한 명 조차 없는 불모지와 다름없던 아산에서 민주당 소속의 아산시장과 시·도의원이 7명이나 탄생 하고, 충남에서도 민주당 소속 도지사가 탄생했다. 그리고 서울시장 보궐 선거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탄생을 염원하는 거대한 민심의 소리를 또다시 들을 수 있었다”며 “안희정과 복기왕으로 시작된 충남과 아산의 변화를 계속 이어가 2012년에도 확인시키겠다. 사즉생의 각오로 선거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강훈식 예비후보가 등록하던 날, 같은 당 김선화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한나라당 심판, 노무현 계승, 도농균형발전, 보편적복지’등을 강조하며 출마 선포식을 가졌다.
전 민주당 손학규 대표의 브레인으로 평가받으며 중앙당 활동에 역량을 집중해 온 강훈식 예비후보로서는 당내경선부터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곧 별도의 출마 기자회견을 가질 예정이라고 밝힌 강훈식 예비후보가 제시할 비전은 무엇일지 주목된다.
내년 4·11 총선에 앞서 치러지게 될 민주통합당의 공천경쟁이 아산선거구의 가장 흥미로운 관전포인트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