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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총선 19일 현재 아산시선거구 예비후보 2명

자유선진당 이명수, 한나라당 김길년 등록…민주당은 아직

등록일 2011년12월1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12월19일(월) 현재 아산시선거구는 자유선진당 이명수(57), 한나라당 김길년(42) 등 2명만이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아산시선거구는 현역 국회의원을 배출한 자유선진당과 집권여당인 한나라당 그리고 현역시장과 아산시의회 최다 의석을 가진 민주당이 팽팽한 힘의 균형을 이룰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한나라당 유력후보였던 아산시 당원협의회 이훈규 위원장이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선거지형이 불투명해 졌다. 이와 함께 이완구 전 도지사의 아산출마설이 나돌고 있지만 대전과 천안에서도 같은 소문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속단하기는 이르다.  

한나라당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 6·2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아산시장 후보로 출마했던 임좌순씨나 최근 한나라당에 입당한 김교식 아산시정연구원장 모두 총선출마 의지는 없는 것으로 안다. 이완구 전 도지사의 행보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아직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좀 더 경쟁력 있는 후보를 물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런 가운데 김길년씨가 15일(목) 이명수 의원에 이어 아산시 선거구에서는 두 번째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길년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충남도당 디지털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국제사랑나눔회 상임이사로 활동하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지난 18대 총선후보였던 아산시 당원협의회 강훈식 위원장과 순천향대학교 김선화 교수의 경쟁구도가 그려지는 가운데 19일(월)까지 예비후보 등록을 하지 않은 상황이다.

최근 아산시청 시민홀에서 출판기념회를 통해 손학규 대표를 비롯한 당 핵심인사들과의 인맥을 과시하며 당의 결속을 다졌던 강훈식 위원장은 둘의 경쟁구도를 묻는 질문에 “당원도 아닌 사람과 경쟁구도를 논하는 자체가 말이 안된다. 민주당에서 공천경쟁을 할 것이라면 입당을 통해 당당하게 자신의 모습을 보이고, 당에 대한 공헌도를 비롯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검증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순천향대 김선화 교수는 예비후보등록 이전에 민주당에 입당할 계획이라고 밝힌바 있지만 민주당 입당도 예비후보 등록도 하지 않은 상황이다. 김 교수는 또 통합당의 명칭이 확정되는 대로 예비후보 등록을 하겠다고 밝혔지만 아직 등록하지 않았다.

한나라당이나 민주당과는 달리 당내 경쟁자가 없는 현역 국회의원인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은 15일(목) 가장 먼저 예비후보로 등록한데 이어 17일(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는 등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명수 예비후보는 당내 경쟁자가 없어 일찌감치 지지자들의 결속을 다지며 현역 프리미엄까지 더해 유리한 고지를 향해 달리고 있다. 

아산지역 정가에서는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이 힘의 균형을 이룬다면 민주당이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자유선진당과 한나라당에서 힘의 균형이 깨진다면 유권자 성향상 민주당은 어렵지 않겠냐는 전망도 나온다.

반면 지난 6·2지방선거를 상기하며 야권통합의 바람과 변수가 민주통합이나 통합진보를 향해 강하게 불 수도 있어 현재 상황에서 속단은 이르다는 분석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아산시 선거구 예비후보자 등록현황

이름: 김길년(金吉年, 한나라당)
생년월일: 1970. 1. 10
주소: 충남 아산시 배방읍
직업: 백두종합개발㈜ 대표이사
학력: 순천향대학교 행정대학원 석사과정 재학
경력: (전) 한나라당충남도당 디지털위원장, (현) 국제사랑나눔회 상임이사
등록일: 2011년 12월15일

 

이름: 이명수(李明洙, 자유선진당)
생년월일: 1955. 2. 11
주소: 충남 아산시 배방읍
직업: 국회의원
학력: 성균관대 대학원 졸업(행정학과 행정학 박사)
경력: (전) 충청남도 행정부지사, (현) 국회의원
등록일: 2011년 12월15일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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