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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박세리 최경주 될래요”

호서대 골프학과 최정인·김민수 국가대표 선발

등록일 2011년12월09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호서대학교 골프학과 1학년 최정인(왼쪽)과 김민수 학생이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로 나란히 선발됐다. 

차세대 프로골퍼 박세리와 최경주를 꿈꾸는 두 명의 유망주가 주목받고 있다.

호서대학교 골프학과 1학년 김민수, 최정인 학생이 골프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로 나란히 선발됐다. 

김민수 학생은 2011년 호서대에 입학 후 한국대학 골프선수권 대회 개인전 2위, 단체전 1위, 아시아 대학 골프선수권 대회 단체전 3위를 차지하는 등 개인과 단체전 분야 모두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타고난 승부근성과 흔들리지 않는 두둑한 배짱으로 위기관리능력이 뛰어난 김민수는 성실한 노력까지 삼박자가 고루 갖춰진 선수로 평가받는다.

국가대표 상비군 선발이 결정되자 김민수 학생은 “국가대표로 선발된 것에 만족하지 않고 더욱 열심히 해서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선수가 되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최정인 학생도 대학연맹 여자부 개인전 3위를 비롯해, 관정배 대학대항 여자부 2위, MFS배 대학대항 2위 등의 성적으로 개인전에서 선전하며 실력을 인정받아 국가대표 상비군으로 발탁됐다.

최정인 학생은 비거리는 물론 경제적이고 정교한 샷으로 경기운영 능력이 뛰어난 선수로 평가받고 있다.

최정인 학생은 “국가대표로 선발돼 너무 기쁘기고,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동기와 책임도 생긴다. 박세리 선수를 비롯해 세계 최강의 실력을 지켜온 한국골프의 자존심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두 학생을 지도해온 안창식 교수는 “두 학생 모두 자신의 신체조건을 최대한 활용할 줄 아는 선수다. 특히 경기장 상황에 따라 지형지물은 물론 공간인지 능력이 탁월하다. 또 남다른 성실한 연습을 통해 자신의 실력을 쌓고, 그 성과를 대회에서 충분히 보여주었다”며 “앞으로 더욱 주목받는 선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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