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아산지역 우수 농·특산물을 홍보하기 위해 지난 17~18일 서울시 서대문구청 및 성남시 중원구청 등에서 ‘아산시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을 개최했다.
서대문구청에서 실시한 홍보판매전에서는 특별히 김장철을 맞아 아산에서 생산된, 배추 10톤, 쪽파 5톤, 갓, 무 등 김장재료를 시중보다 30% 저렴하게 판매해 서대문구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얻었다. 2차 홍보는 중원구청에서 실시했으며 사과, 꿀, 배, 배즙, 쌀, 연가공제품 등 26개 품목의 농산물을 전시 판매했다.
농산물 직거래장터는 지난 2007년부터 매년 아산시와 자매결연도시인 서울 서대문구와 성남 중원구를 대상으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이 함께 추진하는 행사다. 특히 성남시 중원구청에서는 매달 셋째주 금요일 정기적으로 판매행사를 펼쳐 상반기에만 1억6000만원의 판매액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서광원 팀장은 “농산물 직거래 사업을 통해 도시 소비자는 양질의 우수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고, 농가는 농산물 홍보와 소득향상에 도움이 되는 등 도·농이 상생함으로써 자매결연도시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