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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 학술상을 수상한 호서대 게임공학과 김경식 교수.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게임공학과 김경식 교수가 지난 9일(수) 문화체육관광부, 전자신문사, 스포츠조선이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2011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김경식 교수는 호서대학교 미래 30년을 목표로 설정한 ‘월드 클래스 2030’ 연구를 수행하면서 게임 산업계에서 학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았다.
김 교수는 “학자로서 학술적인 공을 인정받아 영광스럽다”며 “앞으로도 노년층을 위한 게임 등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겠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2010년 2월 게임산업 진흥을 위해 노력한 인물에게 수여하는 ‘2009 대한민국게임인대상’ 수상자로 선정되기도 했다.
김경식 교수는 1997년 전국최초로 호서대에 게임학과를 개설해 게임 전문 인력 양성에 힘써오며 타 교육기관 설립에도 기여해왔다. (사)한국게임학회 회장을 역임하면서 영국 기능성게임학회(SGI)와 MOU체결, 세계적인 시리어스게임포럼과의 교류로 게임 학계 발전에 이바지했다.
특히 김 교수는 노인용 기능성게임 연구 등을 통해 차세대 게임 산업의 블루오션으로 평가받고 있는 시리어스 게임 산업의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노인용 기능성게임은 급속히 증가하는 노년층을 위한 게임으로서, 신체와 정신 건강에 유익하며 치매를 막을 수 있는 게임 개발을 위해 연구 중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