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온실가스 감축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 시상식은 지난 7일 서울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렸다.
병원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공공·상업·서비스 등 비산업 부문 전국 사업장 61곳을 대상으로 벌인 온실가스 감축활동 조사에서 전국 최우수 사례로 뽑혔다.
병원은 철저한 폐기물 분리수거 및 재활용을 비롯해, 잔반 없애기, 자동센서등 확충, 조명스위치 구획별 설치 및 격등 제어, 대기전력 절감, 에너지효율 1등급 제품 사용, 냉난방기 필터 세척 등 적극적인 에너지 절감 활동으로 지난해 대비 6.6%의 온실가스를 감축시켰다.
이문수 병원장은 “앞으로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노력을 펼쳐 저탄소 녹색환경운동을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