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전대학교천안한방병원은 개원 20주년을 맞아 그동안 발전상을 되돌아보고, 지산갤러리 작품전을 비롯한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대전대학교천안한방병원(병원장 안택원)은 지난 20일(목) 병원 6층 지산홀에서 개원 2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임용철 혜화의료원장, 허옥군 사무처장 등 내외 귀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대천안한방병원 연혁 소개와 돌아보는 20년 발자취 동영상 상영을 통해 병원의 발전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이어 유공자 표창장 수여, 안택원 병원장의 기념사 임용철 의료원장의 치사 등의 순서로 행사가 진행됐다.
천안한방병원 안택원 병원장은 기념사를 통해 “우리는 약점보다는 장점을 최대한 강화해 양·한방 협진을 한차원 높은 ‘융합의학’으로 과감하게 변화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예방, 진단, 치료, 재활, 보양 분야로 압축되는 의료시장에서 대전대학교 천안한방병원은 현재 상태에 안주하기 보다는 꽃을 버려 열매를 얻듯 우리의 장점을 살려 새로운 형태의 진료로 성과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10월16일(일)에는 병원 6층 지산홀에서 대전대학교천안한방병원에서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2011년도 사상체질의학회 학술대회”를 개최해 사상체질병증론의 표준화를 위한 첫 학술 발표 및 논의가 다양하게 펼쳐졌다.
21일(금)에는 내외 귀빈들을 초청해 개원 20주년을 기념하는 지산갤러리 화가 초대전을 2층 지산갤러리에서 개최했다. 이번 작품전은 이승주 작가의 디자인 제안전으로 도자기라는 입체조형적인 항아리에서 평면적으로 색다른 느낌을 주기위해 예술가적 고민이 들어간 작품들로, ‘차를 좋아하는 사람은 이 작품만으로도 행복을 느낄 수 있길 바란다’는 작가의 마음이 담겨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