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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은 지난 18~19일 양일에 걸쳐 2011 감염예방캠페인을 벌였다.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은 지난 18~19일 양일에 걸쳐 2011 감염예방캠페인을 벌였다.
감염예방 필수인 ‘올바른 손 씻기’ 교육 위주로 진행된 캠페인에서 병원 감염내과 전민혁 교수와 감염관리실, QI실 직원들은 병원 곳곳에서 직원과 환자 그리고 병원 방문객들에게 손 씻기의 중요성을 이해시키고, 올바른 손 씻기 요령도 가르쳐 주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모두 손의 위생 상태를 직접 확인하고 놀라워 했다. 아기 예방접종을 위해 병원을 방문했다는 김모씨(33·천안시 쌍용동)는 “방금 전 화장실에서 손을 씻고 나왔는데 아직 깨끗하지 않는 손을 보고 놀랐다”며 “자신은 물론 아기와 가족들의 건강을 위해 앞으로는 배운 대로 꼼꼼이 손을 씻어야 겠다”고 말했다.
병원은 캠페인 부스에 ‘손 위생 포토존’도 설치해 병원이 지정한 손위생 캐릭터 ‘깔끔이’와 함께 사진촬영이벤트도 진행했다. 이와 함께 참가자들에게는 손세정제, 구급함 등도 선물했다.
이문수 병원장은 “철저한 손위생 실천은 환자안전과 감염예방의 첫걸음이기 때문에 매년 정기적으로 같은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며 “병원 감염 제로와 건강한 지역사회 건설을 위해 앞으로도 늘 각별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