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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애, “도고천 기곡교량 교통사고 대책 시급”

국토부 12월 사업비 증액심사에 반드시 반영시켜야

등록일 2011년10월17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기애 의원이 기곡교량과 시전교량의폭이 좁아 차량의 교량사고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며 아산시의 시급한 대책마련을 요구했다.

도고면 기곡리에 위치한 도고천은 장마철이면 상습 범람지역으로 악취와 쓰레기로 몸살을 앓던 곳이다. 그런데 2008년부터 올해까지 173억원을 투입해 3.85km 구간에 도고천 수해 상습지 개선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이 중 500m는 친수공간과 휴게공간으로 꾸며질 예정이며 완공을 눈앞에 두고 있다.

이곳이 완공되면 하천주변에 도고 호텔들과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도고온천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보다 풍성한 볼거리와 쉼터를 제공할 것으로 현지 주민들은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사업 구간내 차량통행이 가능했던 잠수교를 철거하고 경관교량인 아치교를 설치하면서 차량통행이 불가피해 기곡교와 시전교로 부득이 통행을 해야 하는 실정이다.

이에 이기애 의원은 “기곡교는 1976년 준공돼 낡고 오래돼 주변경관을 해치고 있으며, 폭이 좁아 차량 교행시 잦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 또 별도로 인도가 없어 걸어서 다리를 건널때면 늘 사고위험에 노출돼 있다”며 “오래 전부터 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대두되던 사항인 만큼, 보행자의 안전대책을 위해 교량확장이 시급하다”며 아산시의 대책을 물었다.

이에 오건환 건설교통국장은 “도고천 수해상습지 개선공사는 충청남도종합건설사업소에서  시행하고 있지만 도고천에 있는 기곡교와 시전교에 대한 개량계획이 없어 보행자의 통행불편은 물론 홍수시 하천단면 부족으로 인한 재해의 우려까지 있는 실정”이라며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아산시에서 충청남도에 2개 교량의 개량을 수차례 건의해 충청남도에서도 교량확장의 필요성에 동감하고 총사업비 증액을 국토해양부에 신청한 상태다. 총사업비 증액을 위한 심의가 오는 12월 있을 예정”이라고 답했다.

오 국장은 이어 “기곡교는 폭 7.5m 연장 55m의 교량을 폭 25m 연장 55m의 교량으로 개량할 계획이며 예상사업비는 44억원이다. 또 시전교는 폭 6m 연장 26m의 교량을 폭6m 연장 60m의 교량으로 개량할 계획이며 예상사업비는 7억원이다. 국토해양부 심의에서 교량확장사업비가 확보되도록 충청남도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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