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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는 지난 10월30일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에 자연사박물관을 개관했다.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지난 10월30일 자연사박물관을 개관했다.
아산캠퍼스 중앙도서관내에 위치한 자연사박물관의 면적은 400㎡(121평) 규모로 자연 생태계의 변천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어졌다. 소장 자료는 화석 분야(공룡화석, 운석, 광물 등) 200점, 패류 분야(어류, 갑각류, 연체류 등) 4700점, 민속자료 분야(복식, 장신구, 도자기 등) 600점, 화폐(엽전, 동전, 지폐 등) 1만1500점 등이다.
자연사박물관은 유치원, 초·중·고·대학생 등 학생들에게 자연과 함께하는 친환경적인 심신 수련의 공간을 제공해 과학에 대해 자연스럽고 재미있게 배움으로써 과학의 일반 대중화와 확산을 꾀하고 있다.
홍성수 관장은 “많은 학생들이 다양한 체험을 통해 살아있는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교육의 장으로, 또 온 가족의 여가시간을 유익하게 보낼 수 있는 지역사회의 문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현재는 화석관과 패류관, 화폐관으로 구성돼 있으나, 앞으로 수장고에 보관중인 자료를 정리해 화폐관을 확장하고 민속관을 다시 전시할 예정이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토·일요일과 공휴일에는 개관하지 않는다.
박물관 홈페이지 : http://cyber.hoseo.ac.kr 540-5170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