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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혈병소아암 아이들이 행복해 지는 세상을 꿈꿔요”

등록일 2011년10월05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단국대학교병원은 지난 1일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 주최로 ‘백혈병소아암 완치자·서포터즈 한·일 국제 교류회’를 가졌다.

지난 10월1일(토) 단국대학교병원(병원장 박우성) 대강당에서 (사)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회장 안민석) 주최, 충청지회(지회장 송규행) 주관으로 2박3일간 ‘백혈병소아암 완치자·서포터즈 한·일 국제 교류회’가 단국대학교병원 등에서 진행됐다.

올해로 5회째 진행되는 한·일 교류는 2008년부터 한·일 부모회를 중심으로 진행되던 한·일교류 모임을 한·일 양국의 협회가 주관한다. 이들은 양국간 소아암 완치자 관리시스템을 공유하고, 다양한 사회적응 활동과 지원프로그램을 상호 교류하고 논의하며, 특히 소아암 치료비 국가책임제를 실시하고 있는 일본과의 교류를 통해 소아암 환아 및 완치자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적 정보를 공유하며, 10월 4일 천사의 날 기념행사에 일본관계자들이 참여하기 위해 열렸다.

교류가 시작된 첫 날은 단국대학교병원에서 ‘우리의 삶을 아름답게 살아가는 길’이라는 주제로 양국 의료진의 주제발표, 협회간의 사업공유, 완치자 및 보호자들의 주제토론으로 장을 열었다. 다음날은 역사의 현장인 ‘독립기념관’을 견학하고 역사적 아픔을 함께 추모한 뒤 전국 백혈병소아암 어린이들과 함께 하는 ‘천사의 날’ 행사에 참여해 더 많은 소아암 환아 가족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안민석 협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아시아의 선진 대열인 한일 양국의 교류를 통해 자국 내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위한 지원 및 프로그램 개발 뿐 아니라, 점차적으로 저개발 국가의 소아암 어린이와 가족을 지원하는 사업 등의 논의를 시작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보건복지가족부, 단국대학교병원의 후원으로 진행되된 이번 행사는 한·일 의료진 및 완치자, 협회관계자, 보호자 200여 명이 참석하며 양국 백혈병소아암 관계자들의 소중한 교류의 장이 펼쳐졌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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