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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 항공서비스학과는 9월28일 항공서비스 교육을 위한 기내실습실을 완공식을 갖고, 강일구 총장을 비롯한 교직원들이 기내체험을 실시하고 있다.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항공서비스학과는 9월28일(수) 항공서비스 교육을 위한 기내실습실 완공식을 가졌다.
기내 실습실은 7월22일 착공해 63일만인 28일 공사를 마무리 지었다. 폐비행기의 부품 일체를 인수해 그대로 교내에 비행기의 동체를 재현했다.
항공서비스학과 11학번 강병주 학생은 “기내 좌석이나 짐칸과 통로, 기내방송시설 등 항공기 내부와 똑같이 꾸며져 실제상황처럼 기내 서비스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돼 앞으로의 수업이 기대 된다”고 말했다.
항공서비스학과 김동회 학과장은 “학생들이 이론과 실무를 배움으로써 직장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식 교육을 통해 언제든지 현장에 투입 될 수 있는 인재 배출로 취업 기회 확대와 기업의 재교육 비용 최소화에 부응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호서대는 올해 정원 40명의 항공서비스학과를 개설했다. 철저한 현장 실습 및 서비스, 에티켓 교육훈련과 1대1 학습을 통한 1개국 이상의 외국어 구사, 전문지식 습득으로 실무능력 중심의 교육과정을 편성한다.
또 항공기, 크루즈선, 호텔, 전문 여행사 등에서 필요한 자신만의 고부가 가치 서비스 능력을 기르기 위한 집중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들은 항공기 기내 및 지상 서비스와 고급호텔의 매니저 인재 육성을 위해 교과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이에 지난 학기에는 학생들의 실습을 위해 이미지 룸을 완성하고 이번에는 비행기의 기내 실습을 위한 또 다른 실습실을 완공하게 됐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