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영 아산포럼 고문(51)이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에 위촉된데 이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연예오락방송 특별위원회 특별위원으로 위촉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지난 20일(화) 오전 11시 방통위 회의실에서 이건영 특별위원을 비롯해 9명의 특별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날 위촉된 특별위원은 변호사, 대학교수, 언론사임원, 시청자단체 관련인사들로 전문성과 대표성을 지닌 각계 인사들로 구성됐다.
공모절차를 통해 사회 각계전문가들로 선정된 특별위원회는 ▷보도교양방송 ▷연예오락방송 ▷광고 ▷통신 등 4개 분야 각각 9인으로 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
이건영 특별위원은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 및 홈쇼핑채널 등장을 비롯해 급변하는 방송과 통신환경 속에서 건전한 방송과 통신의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데 균형잡힌 의견을 개진하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는 방송의 공공성, 공정성 유지와 방송프로그램의 폭력성, 선정성으로부터 어린이, 청소년을 보호하고, 건전한 방송문화를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독립심의기관이다.
이건영 특별위원은 서강대대학원 신문방송학과를 졸업했으며, 순천향대 대우교수, 포항제철경영연구소 선임연구원, 청와대 행정관 등으로도 재직한바 있다. 현재는 영상물등급위원회 심의위원과 아산포럼 고문으로 활동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