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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장면 죽산2리의 마을분위기를 어둡게 했던 낡은 건물들이 벽화로 산뜻하게 다시 태어났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아름다운 마을 조성을 위해 농촌건강장수마을로 육성 중인 선장면 죽산2리에 벽화거리를 조성했다.
벽화그리기 봉사활동단체인 ‘컨츄리스마일’ 30여 명을 선장 죽산2리 농촌건강장수마을에 초청해 도농교류활동과 함께 실시한 이번 행사는 ‘행복한 마을, 살기 좋은 마을’ 이라는 주제로 지난 3~4일 이틀간 총 10개 벽면을 아름다운 그림으로 채웠다.
마을 주민들은 건물이 낡아 마을 분위기가 어두웠는데, 이번 벽화로 마을이 전체적으로 밝아지고, 벽면을 볼 때 마다 기분이 좋아진다며 매우 흡족하다는 반응이다.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 이미용 팀장은 “이번 벽화그리기 행사는 단순히 예쁜 마을을 조성하는 것이 목적이 아니라 ‘농촌건강장수마을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농촌노인에게 건강한 생활, 평생학습활동, 깨끗하고 안전한 환경조성 등을 실천하도록해 독립적이고 성공적인 노년 생활을 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활기찬 농업농촌으로 나아가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