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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의 건강한 생존을 위해 연구했다”

차정림(26·호서대 생명공학과)

등록일 2011년09월0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차정림 학생은 현재 학부 4학년 재학 중이며, 3학년 과정부터 4학년 초반까지 연구한 조혈촉진제로 활용되는 약물을 활용해 대사성질환 중 하나인 고셔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검증했다.

“인류의 건강한 생존을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국제적인 저명학술지에서 이러한 연구결과를 인정받은 것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이번 연구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다양한 분야의 생명공학 연구를 계속 수행해 나갈 생각이다.”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 생명공학과 차정림(26) 학생이 지난 8월자 국제 저명학술지 (SCI impact factor 2.2)인 바이오메디슨 파머코서러피(Biomedicine & Pharmacotherapy)저널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차정림 학생은 현재 학부 4학년 재학 중이며, 3학년 과정부터 4학년 초반까지 연구한 조혈촉진제로 활용되는 약물을 활용해 대사성질환 중 하나인 고셔병에 대한 치료효과를 검증했다.

석·박사 과정이 아닌 학부 과정 학생이 SCI급 저명 학술지에 게재되는 사례가 흔하지 않은 만큼 이번 연구결과가 갖는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차정림 학생은 호서대학교 생명공학과 김성조 교수 연구팀인 세포사멸 및 치료 연구실 소속이다. 세포사멸 및 치료 연구실은 진학을 목표로 노력하는 학부생을 대학원 예비생으로 선발해 이들 중 희망자에 대해 학생본인의 독자적인 프로젝트를 부여하고 있다.

이후 지도교수와의 논의를 통해 연구를 수행해 일반적인 사수-부사수 제도가 아닌 철저한 최소 1인 1프로젝트를 추구해 학생 개인의 능력별로 다양한 연구 프로젝트를 수행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생명공학과 김성조 교수는 “학부생들이 자신의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국제 저명 학술지에 제1저자로서 연구 논문을 게재하는 것은 전국적으로도 흔치 않은 일”이라며 “대학에서 연구에 다양한 투자를 아끼지 않고 지원한 결과 모든 연구원들의 역량이 강화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해 이예진 연구원도 4학년 과정중 수행한 근육마비 증세와 관련된 연구 프로젝트에 대해 제1저자로서 국제 저명 학술지 BBRC(Biochemical and Biophysical Research Communications)저널에 연구 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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