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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건설한 아산환경과학공원이 착공 3년만인 9월5일 오전 10시 아산환경과학공원 광장에서 시민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
아산시는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건설한 아산환경과학공원이 착공 3년만인 9월5일 오전 10시 아산환경과학공원 광장에서 시민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배미동 24-1번지 일원 부지면적 10만7809㎡에 사업비 1144억원을 투입해 시공은 삼성물산㈜, 감리는 벽산엔지니어링㈜가 맡아 공사를 진행해 왔다.
일일 200톤을 처리할 수 있는 용량의 반딧불이를 형상화한 소각동과 시설운영을 위한 관리동, 150m굴뚝을 활용한 전망대, 인근 하수처리장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소각하기 위한 전처리 시설인 일일 60톤 용량의 건조시설 등을 갖췄다.
폐기물 소각과정에 발생하는 다이옥신, 대기오염물질을 제거하기 위해, 최첨단 방지시설인 SNCR, SCR, SDR, 여과집진기를 설치했으며, 배기가스에 포함된 대기오염물질은 법적 기준치 보다 현저히 낮게 배출하고, 대기오염물질 측정결과는 실시간으로 전광판에 공개함으로써 시민 누구나 시설 정상가동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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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생활폐기물을 처리하기 위해 건설한 아산환경과학공원이 착공 3년만인 9월5일 오전 10시 아산환경과학공원 광장에서 시민 등 700여 명을 초청해 준공식을 개최했다. |
2008년 5월14일 착공한 폐기물처리시설은 소각장 외에 굴뚝을 활용한 150m 높이의 아산그린타워, 주민들의 편익을 위한 목적으로 설립된 건강문화센터에는 헬스장, 찜질방, 사우나 시설을 갖췄고, 온양4동 주민센터를 이전하는 등 혐오시설이라는 고정관념을 깨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 2011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 중인 생태식물원은 창조적이고 독창적인 식물 식재와 곤충 생태를 체험할 수 있도록 추진 중이며, 시민의 휴식처로의 역할 뿐만 아니라 시를 찾는 외부 관광객들이 찾을 관광지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 된다.
아산시 자원순환과 자원화시설 이동순 팀장은 “생활자원처리장은 타지자체의 우수사례로서 혐오시설로 여기던 쓰레기소각장을 에너지를 만드는 시설로 한층 업그레이드함으로써 저탄소 녹색성장 추진의 대표모델”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산환경과학공원 내 위치한 장영실과학관은 준공식에 참석한 시민들에게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 휴관일인 준공식 당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무료로 임시 개관하기 도 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