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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내년도 시책 구상을 앞두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12 시책구상 토론회’를 추진하고 있다. |
아산시는 내년도 시책 구상을 앞두고 시민의 생생한 목소리를 반영하기 위해 ‘시민과 함께하는 2012 시책구상 토론회’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30일 복지 분야 토론회에 이어 31일에는 온양민속박물관을 방문해 문화관광 분야의 관계자들과 의견을 교환했다.
아산시는 이날 내년도 주요 시책으로 온천을 활용한 아산시 대표 축제 개발을 위한 아산시 온천축제 개최, 맹사성 복합문화시설(문예회관) 조성, 마이스(MICE) 산업 육성 및 마케팅 강화를 보고했다.
참석자들은 관광객 유치를 위한 볼거리, 먹거리, 놀거리 개발을 주문하며, 축제 개최 시기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개진했다. 또 최근 신성장 동력으로 선정된 마이스 산업을 위해 숙박업소, 온천업체, 외암민속마을, 박물관 등 다양한 분야가 연계할 것을 주문했다. 맹사성 복합문화시설에 대해서는 수요조사 및 타지역의 사례와 비교 등을 통해 규모와 특성을 살려 조성할 것과 함께 설계시 예술인과의 협의를 주문했다.
복기왕 시장은 “내년도 시책을 어떻게 구상할까를 고민하면서 시민들과 함께 만드는 것이 참여 시정이고 열린 시정이라 생각한다”며 “관광문화 분야는 업체 및 종사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으면 성장하기 힘든 분야인 만큼 의견을 수렴해서 내년도 시책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이뤄진 사회복지 분야에서는 보육시설 평가 인증률 제고 방안, 종합사회복지관 운영 특성화 방안, 자원봉사센터 내실화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가 나왔다. 또 신규 시책인 여성친화도시 지정과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지정 추진, 즐기면서 건강해지는 첨단 체육시설 설치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앞으로 ▷건설교통분야는 (9.5 근로자복지회관) ▷교육분야(9.6 신정중학교) ▷농업분야(9.7 농업기술센터)로 진행될 계획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