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2012년도 예산편성’을 앞두고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기 위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설문조사는 시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시 홈페이지와 설문지를 통해 9월16일까지 실시되며, 설문조사는 분야별 우선 투자사업 선정,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 기타 예산편성에 대한 의견 등 총 10개 분야 13개 항목으로 이뤄진다.
의견수렴 내용은 일반행정분야를 비롯해 교육, 문화·관광, 환경, 복지, 보건, 농업, 경제, 건설교통 분야 등으로 주민들은 내년도 시가 중점적으로 투자해야 할 예산분야를 선택할 수 있고 내년도 예산편성시 지역발전을 위해 꼭 반영해야 할 사업 분야 대해서는 그 이유를 간략하게 서술하고 의견을 밝힐 수 있다.
시민이면 누구나 시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시청과 읍면동 주민센터에 비치된 설문 조사서를 통해 의견을 낼 수 있다. 시는 온·오프라인으로 접수된 설문조사를 통해 모인 의견과 건의사항을 해당부서의 타당성 및 수혜도를 검토한 뒤 내년도 예산편성에 반영한다는 계획이다.
복기왕 시장은 “시민들과 함께 시의 살림살이를 꾸려 투명하고 신뢰받는 열린 시정을 펼치겠다”며 “예산편성과정에 직접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기회인만큼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한 다양한 의견을 나타내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2011년도 예산규모, 2012년도 재정여건 및 예산편성방향 등의 설명과 주민 의견수렴을 위해 9월20일 근로자복지회관 강당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