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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대학교가 전국 응급구조학과 최초로 미국심장협회와 대한심폐소생협회에서 주관하는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을 실시했다. |
선문대학교(총장 김봉태)는 전국 응급구조학과 최초로 미국심장협회(AHA)와 대한심폐소생협회(KACPR)에서 주관하는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을 실시했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시뮬레이션교육센터에서 실시된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에는 전국 응급구조학과 교수 18명이 응시자로 참가했다.
선문대학교 응급구조학과 노상균교수를 포함해 서울, 대전, 부산 등의 대학병원 전문심장소생술 교수진 5명이 교육 및 평가를 실시했다.
지금까지 의과대학이 아닌 응급구조학과에서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을 개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원래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은 주로 의사들을 대상으로 연2회 진행된다.
선문대 응급구조학과 노상균 교수는 “이번 전문심장소생술 강사 자격과정 개최를 계기로 대한심폐소생협회로부터 인증 받아 응급구조학과 학생의 실기수업에 내실을 기하겠다”며 “응급구조학과 학생들을 비롯한 보건의료계열 학생, 응급구조사, 간호사, 의사, 대학 교수들을 대상으로 양질의 전문심장소생술 자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0년 신설된 선문대 응급구조학과는 그동안 학교측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짧은 기간 동안 응급의료시뮬레이션센터를 구축해 운영하고, 전문심장소생술 교수진과의 교류 등 활발한 활동으로 대내·외적인 인프라를 구축해 왔다.
선문대 김봉태 총장은 “앞으로 전문외상소생술(ATLS), 전문소아소생술(PALS) 등의 교육과정을 지속적으로 개설해 응급의료현장에서 경쟁력 있는 인재를 양성하고 중부권을 대표하는 응급의료교육기관으로 거듭나겠다”고 밝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