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단신>
김장용 채소종자 유통조사 실시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지원장 이재현)은 하반기 김장용 채소종자 유통성수기를 맞아 종자 생산·판매업체 및 종자취급자 대상으로 2011년 8월22일~9월9일까지 유통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유통조사는 종자산업법규 준수여부를 확인해 불법·불량종자 유통을 근절하고, 유통질서를 확립해 농업인의 피해를 예방할 계획이다.
국립종자원 충남지원은 종자유통조사 기간 중 종자업등록, 품종생산·수입판매신고 등 품질표시와 발아보증시한 경과 종자판매 및 종자가격표시 이행여부 등을 중점 조사할 계획이다. 위반자에 대해서는 고발, 과태료 부과 등 법적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문의: 540-4124
김장배추 무사마귀병 방제 비상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가을배추 정식 시기를 맞아 배추 뿌리혹병(무사마귀병)의 발생이 예상됨에 따라 배추정식 전에 철저한 토양 소독을 당부했다.
배추 뿌리혹병원균은 토양 속에서 7~10년간 생존이 가능하고, 뿌리혹 속에서 휴면포자의 형태로 월동 및 전염을 하는 병원균으로 감염되면 보통 정식 후 20~30일 경에 잎이 누렇게 변하고 아랫잎 부터 늘어지는 증상이 나타나며, 뿌리에 여러 개의 크고 작은 혹이 생긴다.
또 전염성이 매우 강해 무사마귀병을 효과적으로 방제하기 위해서는 병든 포기는 빨리 뽑아 땅속깊이 묻는 등 토양에 병원균의 밀도를 낮추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따라서 정식 전에 무사마귀병 적용약제를 이용해 깊이 10~15cm정도로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해야하며,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하지 못한 농가에서는 적용약제로 정식 전에 뿌리를 침지처리하거나 정식 시 관주처리를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아산지역의 배추정식 시기는 8월 하순에서 9월 초순이므로 늦어도 9월10일까지는 정식을 마쳐야 한다며 무엇보다 정식 전 초기방제가 중요한 만큼 적용약제로 토양혼화처리를 실시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의:537-3839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29일까지 접수
아산시농업기술센터는 지역농업특성에 적합하고 소득화 사업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 보급사업으로 대외 경쟁력 확보 및 농촌 활력 도모를 위해 지역농업특성화 사업 신청을 오는29일까지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농업특성화 사업은 영농조합법인, 작목반, 농업인 단체를 대상으로 실시되며 해당분야는 원예, 식량작물, 축산, 농산물 가공 분야로 지역특성에 적합하고 소득화 사업에 필요한 시설, 기자재가 지원되며 개소당 5000만원~1억5000만원 내외(도비 30%, 시비 40%, 자부담 30%)로 지원 가능하다.
또 사업계획서가 접수되면 자체 심의를 거쳐 선정된 사업에 대해 9월7일 도 농업기술원 사업계획서 발표를 통해 10월에 최종 확정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성화 사업은 안정적인 농가기반 구축으로 농가소득향상과 농촌활력에 크게 기여 할 것이라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는 지역특성화 사업으로 쪽파 재배 활성화를 위해 쪽파종구건조장 설치, 비료 구입 등 1억원의 사업비를 지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