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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회는 지난 9일(화) 오전 9시30분 의장실에서 제7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
아산시의회(의장 조기행)는 지난 9일(화) 오전 9시30분 의장실에서 제7회 의원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앞서 조기행 의장은 지방의회 재출범 20주년을 맞아 전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회장 이상구)에서 지방자치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열정으로 지역사회와 지방의정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김응규 부의장에게 수여하는 ‘지방의정 봉사상’을 전수했다.
이어 조기행 의장은 인사말을 통해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장마 그리고 태풍 등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는 등 곳곳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재난을 당한 지역주민의 고통과 어려움을 함께하는 마음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번 의원회의는 집행부에서 제출한 7건의 안건설명이 있었다.
먼저 영상콘텐츠 복합단지 유치계획에 대해 유근봉 기획예산담당관으로부터 설명을 들은 후 의원들은 사업의 득과 실을 면밀히 검토한 후 추진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이어 김복영 사회복지과장으로부터 아산시 참전유공자 수당지급 조례 일부개정이 필요하다는 내용의 설명이 있었다. 이 제안 건에 대해서는 지난 제148회 정례회때 김진구 의원이 5분 발언을 통해 제안했던 사안으로 집행부에서 조례안을 상정할 수 있는 사항이냐며 적절하지 못한 것이라는 지적이 있었다.
또 김용한 체육육성과장으로부터 ‘제17회 시민의 날 기념 시민체육대회’ 개최 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이에 의원들은 격년제를 효율적으로 정착시키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김명겸 건설방재과장은 2011년도 을지훈련 추진계획을, 이제인 도로과장은 아산시 자전거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의 필요성과 자전거도로망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정현묵 상수도과장으로부터 구제역 매몰지 상수도 공급 추가계획 설명이 있었다.
자체 협의사항으로는 제149회 임시회 의사일정(안) 협의와 아산시 경관위원회 구성에 따른 위원으로 김진구 의원을 추천하기로 결정했다.
의원회의가 끝난 후 의회운영위원회(위원장 심상복)를 개회해 오는 8월29일~9월6일까지 8일간의 회기로 제149회 임시회를 개최하기로 의사일정안을 의결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