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보급한 자동급이 시스템 시범사업이 사료비 절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에서 보급한 자동급이 시스템 시범사업이 사료비 절감에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동급이 시스템은 자동급이기, 전자저울, 성장단계별 사료이송라인을 설치하는 등 자동 한우생산 및 환경개선을 목적으로 보급됐다. 이를 통해 육질등급 향상과 배 최장단면적이 커지고, 대사성질병이 줄어드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개체별 체중정보, 급여량 등을 컴퓨터로 기록·관리해 육질·육량 등급이 향상된 고급육이 생산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일반 한우 사육 농가에서 두당 연간 1백여 만원 소요되던 사료비가 자동급이 시스템을 활용하면서 한우 사육 농가의 두당 연간 사료비를 연평균 5%까지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 축산기술팀 양완모 팀장은 “사료비 절감 대책으로 자동급이 시스템을 한우 농가에 지속적으로 보급 할 계획이며, 조사료 생산 포장을 확대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