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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는 지난5일 온양4동 주민센터 이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복기왕 시장이 직접 온양4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
아산시는 지난5일(금) 온양4동 주민센터 이전계획이 확정됨에 따라 복기왕 시장이 직접 온양4동 주민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배미동 아산환경과학공원 내 주민편익동으로 온양4동주민센터를 이전하게 된배경과 주민불편 해소방안 등을 복기왕 시장이 직접 설명하고 질문과 답변 형식으로 진행했다.
복 시장은 “지난해 취임부터 올해 연두방문까지 청사 이전과 관련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며 예산 절감과 주민자치활성화 등 향후 운영방안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윤금이 시의원은 “그동안 주민자치센터가 협소해서 온양4동지역 불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라며 “청사이전에 대한 주민의견을 적극 수렴해 실제로 이용하는 주민들의 편의 증진방안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했다.
이기애 의원은 “청사가 협소해 주민자치활동에 불편이 있었다. 이전이 문제가 아니라 주민들에 대한 설명이 부족했다”며 “주민들의 진정한 뜻이 무엇인지 건의를 들어서 점차적으로 해소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설명회에 참석한 주민의 주요 질문 및 건의내용은 청사 이전으로 인한 접근성문제, 인도 및 자전거도로 설치, 환경과학공원내 시설이용혜택 등 이었다.
주민 김병철씨는 “온양4동주민센터 이전이 확정된 것이면 청사 이전에 따른 주민들의 건의사항에 대한 해결책을 명확히 제시해 달라”고 말했다.
이에 복 시장은 “올해 10월 버스노선 변경이나 증차 등 대중교통문제를 우선 해결하고, 이전 후 주민 불편사항에 대해서는 내년 예산에 반영해 주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 발전을 위해 큰마음으로 양해와 협조를 구한다”고 말했다.
현재 온양4동 주민센터는 1986년에 건축면적 217㎡(연면적 461㎡)로 준공돼 시설의 노후와 주차시설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해 왔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