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도로와 지하시설물 공동구축사업(GIS사업) 데이터의 유지갱신체계 마련 및 공간정보시스템 고도화를 위한 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를 기반으로 ‘GIS 고도화사업’을 착수했다고 밝혔다.
‘GIS 고도화사업’은 올해부터 2014년까지 약 23억원을 투입해 640㎞의 도로와 상·하수도 GIS데이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업자는 범아엔지니어링 컨소시엄(범아엔지니어링, 한진정보통신, 새한지오텍)이 추진한다.
시는 ‘GIS 고도화사업’이 마무리되는 2014년 말에는 시 전 지역 GIS 데이터 구축을 통해 시설물 관리의 과학화는 물론 현재 운영되는 생활지리정보시스템(http://gis.asan.go.kr) 등 다양한 공간정보시스템의 고도화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 김종우 팀장은 “다양한 개발사업 등으로 눈에 보이는 도시기반시설 구축과 더불어 눈에 보이지 않는 정보화 도시기반시설 구축으로 첨단 유비쿼터스 도시로의 발전 기반이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산시는 지난 2006~2010년까지 GIS사업 추진을 통해 약 1700㎞의 GIS 데이터가 구축돼 체계적인 시설물 관리체계가 확보된 상황이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