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농특산물의 산지 직거래 활성화를 통해 농가소득을 증대시키기 위해 주요 도로변에 아산시지정 간이직판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산물 간이직판장은 몽골텐트 등의 시설물을 교통량과 관광객이 많은 탕정면 트라팰리스 2개소, 영인농협 주차장 1개소, 아산 온천 1개소 등 5개소에 지난 7월 설치 완료했다.
직판장은 과일 출하와 여름휴가기간 등에 집중적으로 운영하며 비수기에는 가공식품류를 판매해 효율성을 증대할 계획으로 소비자와 생산자가 직거래로 만나 신선하고 품질 좋은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산시 농산물 간이판매장에서는 지역 우수 농·특산물만을 취급하고 실명제와 정찰제가 정착되도록 지도 관리할 계획이다. 또 농산물 실명제를 운영함으로써 판매 농가의 책임의식과 농산물 품질향상 유도, 소비자의 신뢰회복으로 농가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