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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의 선진농업을 배우러 온 아프리카농업연수단 11명은 복기왕 시장을 비롯한 아산시 농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입교식을 가졌다. |
아산시는 지난 7월27일 아산지역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업기술센터에서 아프리카 6개국 11명의 농업연수생 입교식을 갖고 2개월 일정으로 교육에 들어갔다.
대상은 아프리카 6개국 농업관계관으로 나이지리아 2명, 에디오피아 1명, 우간다 2명, 이집트 2명, 케냐 2명, 탄자니아 2명 등 총11명이다. 아산을 방문한 연수생들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에서 벼농사, 축산, 농기계 및 특화작물 농업분야 전반에 걸쳐서 이론과 실습위주의 교육을 받을 계획이다.
이번 연수사업은 지방자치단체로서는 유일하게 아산시가 중앙정부 대외원조기관인 KOICA(한국국제협력단)와 공동으로 추진하는 사업이다.
아산시는 이미 2010년도에 성공적인 연수성과를 낸 바 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김동윤 팀장은 “선진농업기술을 아프리카 저개발국가에 전수하고, 이를 계기로 아산시의 위상을 국내외에 한층 높일 수 있는 입지를 마련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