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용화동 지역의 오랜 숙원사업인 용화동 모아 APT와 용화도시개발사업지구간 단절된 도로를 연결하는 용화동 남부순환도로개설공사를 8월 착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용화동 남부순환도로개설공사는 용화동 모아 APT에서 용화도시개발사업지구 사이의 미 개설된 639m를 폭 25m 4차선으로 개설하는 사업으로 사업비 40억원을 투자해 2013년에 준공 될 예정이다.
아산시 도로과 노종관 팀장은 “주민들의 지속적인 민원과 사업의 효과를 고려해 어려운 재정 여건에도 불구하고 사업비를 확보해 본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본 공사가 완료되면 종합운동장~신도브래뉴APT~모아APT~신정호를 연결하는 도로의 확충으로 남부지역 차량 통행 지·정체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남부순환도로는 총연장 3.04km, 폭 25m로 지난 2010년까지 2.4km를 개설했다. 그러나 재정악화 등으로 잔여구간 공사를 마치지 못해 도로가 단절되는 등 교통에 불편을 겪어왔다. 이번 공사가 완료되면 남부지역시민들의 교통편의가 향상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