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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서대학교와 아산시청은 지난 19일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기획위원회실에서 학점은행제 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와 아산시청은 지난 19일(화)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기획위원회실에서 학점은행제 교육 협약(MOU)을 체결했다.
호서대학교와 아산시청의 이번 협약은 아산시청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무원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전문 인력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이날 협약을 통해 아산시는 공무원의 개인별 역량 강화를 통한 보다 전문적이며 폭넓은 행정서비스 구현에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 아산시청의 학점은행제가 운영되는 과정은 학사 및 전문학사 학위 과정을 대상으로 호서대학교에서는 등록금의 일부를 장학금으로 지원한다.
평생교육원 유영기 원장은 “일선 현장에서 일하는 모든 직원들에게 보다 폭 넓은 배움의 문을 열어주겠다”며 “차후에도 지속적으로 많은 시민과 공무원들에게 배움의 길로 한걸음 가까이 다가 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복기왕 아산시장은 “평생교육에 대한 새로운 패러다임을 분석하고, 서로의 역할과 과제에 대해 함께 고민하며, 평생학습을 필요로 하는 시민들에게 선진화된 평생학습교육 기회를 확대 제공하는데 상호교류하고 함께 노력하자”고 답했다.
1998년 시작된 학점은행제는 현재 14회째 입학생을 받고 있다. 교수나 강사진들이 직접 강의하고 강사기준도 대학기준과 동일한 수준으로 운영하고 있어 질 높은 강의수준으로 2003년 학점은행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고, 450개 교육훈련기관 중에서 우수기관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호서대는 천안시청, 충청남도천안교육청, 천안동남경찰서, 천안서북경찰서, 아산경찰서,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대전지방노동청천안지청, 한국산업인력공단충남지사와도 동일한 조건으로 협약을 맺고 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