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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에 녹색기운 불어넣다

모종동 주공아파트 주민 농업의 재발견

등록일 2011년07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모종동 주공아파트 주민들이 아파트에 녹색기운을 불어넣기 위한 교육을 받고 있다.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재범)는 다양한 농사활동 실천을 통한 도시민에게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고, 농산물 소비 촉진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모종동 주공 아파트 주민을 대상으로 농사 활동반 교육을 진행해 호응을 얻고 있다.

아파트 농사 활동반은 도시농업활동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사업비 500만원을 투입해 지난 4월부터 공동텃밭, 꽃밭 만들기, 손수건 염색하기, 허브정원 만들기, 볼토피어리 만들기 등을 실시했으며, 앞으로 다육접시정원 꾸미기, 아이비 선물하기, 야생화분 경작 만들기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특화작목과 차유미씨는 “많은 사람들이 처음 공동텃밭을 조성할 때 공동작업에 대한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번 교육을 통해 주민간의 공동체 형성에 기여하고 농업에 대한 새로운 가치를 발견했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시농업활동시범사업으로 어린이 농업학습반도 9월까지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토요일 음봉 초등학교 전교생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정구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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