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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탈주민 2만명, 남한사회 어떻게 정착할까

리드: 7월19일 근로자종합복지관서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위한 토론회’ 개최

등록일 2011년07월16일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이명수 국회의원은 7월19일 아산시 근로자복지회관에서 북한이탈주민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원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이탈주민의 수 점차 증가하는 추세다.

이들은 언어소통과 취업 등의 어려움으로 안정적인 남한사회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남한사회에서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부지원정책의 문제점이나 개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토론회가 마련됐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이명수 의원은 오는 19일(화) 오후 2시부터 아산 근로자 종합 복지관 대강당에서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원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명수 의원은 “1990년대 중반 이후 북한의 심각해진 경제난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수는 2011년 현재 2만명이 넘고 있으며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정착과 사회 적응은 중요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그러나 북한이탈주민의 삶은 언어, 취업 등 여러 방면에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다”라며 “이번 토론회는 남한사회에 안정적 정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북한이탈주민에 대한 정부지원정책의 문제점과 향후 추진방향에 대한 개선책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개최취지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아산시의회 총무복지위원장인 김진구 의원의 진행으로 세계사이버대학 박윤숙 교수의 주제발표, 통일부 강종석 정착지원과 과장, 행정안전부 박인용 팀장, 사단법인 새문화복지연합회 이수홍 대표, 사단법인 겨레선교회의 장철봉 사무국장, 사단법인 한우리 최창석 이사가 토론을 할 예정이다.

이명수 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상당수가 아산시에 거주하고 있어 이들에 대한 지원정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었다”며 “현재 ‘북한이탈주민의 보호 및 정착 지원에 관한 법률’에 근거해 통일부를 중심으로 각 부처 및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있지만, 각 기관관의 협조관계가 원활하지 못해 북한이탈주민들의 어려움은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정부부처의 담당 실무자들이 이들의 목소리를 듣고, 보다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 나가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정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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