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는 에너지 수요가 점점 높아지는 여름을 맞아 가정내 온실가스 감축 필요성이 커짐에 따라 시민들의 능동적인 그린스타트운동 참여 및 기후변화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지난 5월부터 그린리더 탄소포인트제 모집활동과 병행해 온실가스 진단을 하고 있다.
온실가스 진단은 그린리더가 가정방문을 통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대기전력을 측정해 낭비되는 에너지를 진단해주고 에너지와 온실가스 절약방법을 통해 녹색생활을 컨설팅 하는 사업이다.
온실가스 진단 시범아파트인 동일하이빌, 현대아이파크, 신도브래뉴 등을 대상으로 온실가스 진단 사전예약을 통해 100여 세대를 방문해 가정내 에너지·자원절약의 중요성과 온실가스 감축효과를 현장에서 설명한 후 온실가스 진단결과지를 발송하는 방법으로 운영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로 온실가스 진단 요청이 폭주하고 있으며, 요청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시는 진단 요원을 보강해 7월 말까지 밀린 신청자에 대해 순차적으로 온실가스 진단을 계획하고 있다.
아산시 환경보전과 백민희씨는 “그린스타트 실천운동은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나 대신 누가 하겠지가 아닌 나부터 실천하자는 마음으로 기후변화에 대응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정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