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원은 국회등원 이후 지난 3년여간 쓴 에세이를 모아 <붉은 마음, 푸른 대한>(도서출판 오름)을 펴냈다.

이 의원은 국회등원 이후 지난 3년여간 쓴 에세이를 모아 <붉은 마음, 푸른 대한>(도서출판 오름)을 펴냈다. 이번 에세이집은 <숨은 사랑 찾기>(2004년), <아상사랑, 충청사랑>(2006년)에 이은 세 번째 에세이집으로 지난 3년 동안 국민을 위한 ‘한 조각 붉은 마음(一片丹心)’이라는 주제 아래 쓴 에세이집들을 모아 책으로 엮었다. 이 의원은 지난 2006년 <문예한국> 신인상 수필부문에 당선, 설화문학회 회원으로 활동해왔고 본격적인 수필가로서 활동하면서 쓴 책으로는 첫 번째 에세이집이다.

붉은 마음으로 쓴 소망과 비전 ‘붉은 마음, 푸른 대한’

이명수 의원(57·자유선진당)이 지난 3년 국회의원으로서 쓴 에세이들을 모아 ‘붉은 마음, 푸른 대한’이란 제목으로 펴낸 에세이집은 이 의원의 세 번째 에세이집이자 2006년 ‘문예한국’ 신인상으로 당선돼 본격적인 수필가로 활동한 이후로는 첫 에세이집이다.

‘붉은 마음, 푸른 대한’의 화두는 근사(近思)와 절문(切問), 즉 국민을 향해 가까이 낮은 곳에서 함께 하며 절실하게 물으면서 행하는 소신이고, 이러한 화두를 통한 ‘소통과 감동으로 나아가는 국민통합’을 향한 지난 3년여의 의정활동과 의지를 일관되게 써내려가고 있다.

특히 제1부 ‘국민통합의 첫 걸음, 소통과 공감’에서는 지난 1월부터 5개월여 동안 페이스북을 비롯, SNS를 통해 직접 만나고 소통하면서 만난 소중한 인연들과 감동을 담고 있다. ‘내이랑 마을의 작은 기적’, ‘걸스데이 지해 후배와의 인연’ 등으로 시작해 민생현장에서 직접 만난 친구들, 또 세계 곳곳 크고 작은 인연들을 통해 뉴미디어 시대의 ‘국민통합론’으로 나아간다.

제2부 ‘대한민국, 대한국인을 향해’에서는 ‘간도협약 무효화 선언 국회제출’ 등을 비롯, 그가 원칙과 소신으로 의정활동을 하면서 써내려간 새로운대한민국을 향한 희망과 비전이 담겨 있다.

제3부 ‘오늘 대한민국은 소중한 선물입니다’에서는 대동과 화합을 바탕으로 이룩한 우리 역사의 중흥기를 바탕으로 세종시와 국제과학비지니스 등으로 혼란을 겪는 오늘날 대한민국의 현실을 비판적으로 성찰하면서 국민 모두 공감하는 푸른 대한민국의 비전을 향한 에세이들이 선보인다.

제4부 ‘아산으로부터, 충청으로부터’에서는 지난 3년 여간 고향의 추억에서 시작해 아산과 충청에서 시작하고 싶은 지방시대의 소망을 담고 있다. 이명수 의원은 “지난 두 권의 에세이집은 언론에 기고한 글들을 모아 펴낸 책들이었지만 이번 에세이집은 지난 2008년 국회에 등원하면서 다음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대한민국을 향한 소망과 비전을 주제로 기획하고 3년 동안 썼던 에세이들을 모은 책”이라고 밝혔다.

이명수 의원은 1955년 아산 신창 출생으로 지난 78년 행정고시에 합격 충남도 부지사로 퇴임하기까지 25년 동안 공직에 있었다. 이어 건양대 부총장, 나사렛대 부총장 등 학계를 거쳐 지난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지난 2006년 ‘문예한국’ 신인상에 당선, 설화문학회와 문학시대 등 문인으로서 활동하고 있다.

이 의원은 지난 25일 아산시 온양그랜드호텔에서 간소한 출판기념회를 갖고 세 번째 에세이집 출판을 기념했다.  이 의원의 에세이집 ‘붉은 마음, 푸른 대한’은 도서출판 오름에서 펴냈고 361쪽, 정가 1만5000원으로 ‘YES24', '인터파크’, ‘알라딘’ 등을 비롯해, 전국 주요서점에서 판매될 계획이다.
<이정구 기자>